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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원재희

햇빛이 쏟아지던 오전,


나는 사람들이 출근하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었다.




버스에 오르는 뒷모습, 카페에서 허겁지겁 커피를 챙기는 손.


그들 모두가 어딘가로 향할 때,





나는 그냥 멈춰 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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