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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내일이 반드시 올 것처럼
다음이 있는 것처럼
우리는 살고 있다.
아쉬움. 그 감정을 견디지 못해서
늘,
다음이 있다.
가끔 난,
다음이 없었으면 하는 때가 있다.
그냥 지금이 마지막이었으면
내일이 없었으면 하는 순간을 견디며
잠을 청한다.
그리고 마주하고 싶지 않던
내일이 오면
내일이 올 것처럼 살다가
오지 않을 것처럼 다시 잠이 든다.
시지프스의 형벌 같은 삶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