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창출? 처음부터 목표일 필요는 없다
자. 지금까지의 1-6의 단계들.
이 모든 일들이 어떤 궁극적 목표를 향해 조준되어 있나요?
아니면 일단 지금 할 수 있고, 하고 싶은 것을 할 뿐인가요?
저는 반드시 세속적인(?) 목표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저 역시 꽃이 만발한 나의 가든을 갖고 싶었고.
너무 좋아해서 그저 잘하고 싶었던 꽃꽂이. 이게 저의 시작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다 보니 계속 새로운 호기심이 생겼고 기회가 보였어요.
저의 상황 역시 비즈니스적으로 피봇(pivot)을 해야만 했죠.
이번 단계는 스스로의 만족을 넘어 나의 일을 통해 세상에 뭔가를 오퍼 하고 싶을 때를 위한 단계입니다.
많은 창업 또는 비즈니스 서적에서 어쩌면 가장 먼저 생각하라고 할 스텝이 여기서는 일곱 번째인 것은, 종종 우리가 명확한 비즈니스 마인드 없이 그저 호기심이나 순수한 열정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처음에는 분명 취미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점차 사업적이 되었죠.
(따라서, 향후에 사업을 향한 마음이 구체적으로 정해진 프로젝트라면, 1-2번의 스텝에서 7번 스텝을 함께 생각할 것을 권해요.)
궁극의 목표가 수입 창출, 인지도의 증가 등의 상업적인 성격의 것이건 아니건
여러분이 귀한 노력을 쏟아붓고 있는 만큼, 적어도 분명한 '목표'를 가졌으면 합니다.
나의 테크닉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려 그 재능을 인정받고 싶으신가요?
아니면 책을 저술하기에 앞서 진정한 팬을 확보해 놓고 싶으신가요?
저는 플로리스트로서 실력을 인정받고 싶었고, 종국에는 누군가가 저의 스킬에 돈을 지불할 만큼 잘하고 싶었어요. 당시의 생각은, 이 즐거운 꽃꽂이를 매일 하기 위해 내 돈을 쓰지 않아도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하겠다, 였던 것 같아요. 그것이 정말 실현될지, 실현된다면 언제쯤 일지 당시의 저로서는 알 수 없었지만 제 안에는 이것을 현실로 만들고 싶다는 강렬한 열망이 타오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가면서 목표도 계속 변합니다.
1) 처음 시작은 제 안의 예술가를 활짝 피어나게 하고 싶었던 것. 그래서 쉴 틈 없이 연습했어요.
2) 그다음은 제가 디자인한 꽃을 판매하는 것이었습니다. 다양한 크기의 부케 상품을 제안하기 시작했죠.
3) 세 번째 단계는 꽃 수업을 시작하면서 찾아왔습니다. 이곳에 접근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플로리스트 선생님이 드물다는 사실을 깨닫고 제가 그 자리를 차지하기로 결심했죠. 제 플라워 워크숍을 널리 알리고 누구나 찾아오고 싶어 하는 곳으로 만드는 데 모든 노력을 쏟아부었습니다.
4) 이제 저는 네 번째 목표가 생겼어요. 저의 '삶과 일의 전환' 이야기를 공유함으로써, 직장 생활을 졸업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실질적인 방법을 알리고 영감을 주는 일입니다.
이러한 진화는 한편으로는 일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next step 으로 떠오르지만, 일단 하기로 마음을 먹고 나면 각각의 목표마다 수백 시간의 노력을 통해 하나씩 만들어집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는 1)은 2021년의 저의 포커스였고 2)는 2022년에 했던 시도, 3)은 2023-2024년 기간 공들였던 전략이고 4)는 작년에 시작을 한 새로운 프로젝트죠. 다시 말해, 저 모든 네 가지 목표를 위해 저는 9가지 징검다리(저의 책의 내용) 단계를 처음부터 끝까지 적용을 하면서 저의 파이를 키워가고 있는 셈이죠.
제가 쏟는 노력의 목적과 제가 내놓는 해결책 또는 상품은 변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이 단계는 언제나 중심축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러기에, 다른 모든 실행 단계에 영향을 줄 거예요.
하지만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반드시 목표를 확고히 정한 후에 모든 것을 시작할 필요는 없어요.
저는 어딘가로 천천히 움직이면서 방향성에 대한 확고함을 키워나가는 방식을 믿습니다.
멈춘 자리에서 눈을 감고 목적지를 100% fixed 시킨 후 직진하는 것은 지금의 세상에 맞지 않죠.
목표가 무엇인지. 이 질문이 어렵다면, 6개월 내에 달성하고 싶은 단기 목표부터 정하세요.
나 스스로에게 동기부여가 되고, 멈추지 않고 힘차게 나아갈 수 있는 동력이 되는 목표라면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