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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Warin Mar 30. 2020

어떤 옷을 가져가면 좋을까?

치앙마이 여행 준비

여행을 계획하면서 가장 고민되는 것 중 하나가 어떤 옷을 챙겨갈까 하는 점이다. 그곳의 날씨를 알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체감기온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이기도 하다. 한국과 같은 동양인이 느끼는 추위와 서양인이 느끼는 추위는 분명 다를테니...


태국은 오히려 더운 나라 라는 정보 하나로 얇고, 짧고, 시원한 옷만 챙겨가기 쉽다.  그 이유 때문에 낭패를 볼 때도 있다.

다른 계절이야 별 상관이 없겠지만 11월~1월의 치앙마이는 그곳의 겨울(?)이기 때문에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춥다. ( 그렇다고 패딩을 입을 정도는 아니다. )

현지 패션 1 - 일러스트 와린

첫번째 고민 - 옷


태국은 더운 나라답게 에어컨 시설도 잘 되어 있고 건물 자체도 바람이 잘 들어오도록 선선하게 설계되어 있어 시원하다. (심지어 바닥도 모두 타일)

어딜 가나 에어컨 시설이 빵빵해서 시원하다 못해 나처럼 추위를 타는 사람이라면 더욱 춥게 느껴진다. 체감온도가 내려가니 햇살은 따뜻해도 감기에 걸리기 딱 좋다.


해결 방안 ) 그래서 얇은 점퍼와   카디건 하나 정도를 챙겨 오면 아주 유용하다.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태국에서 가볍게 걸치기도 좋고, 멋도   있기 때문이다.

현지 패션 2 -일러스트 와린

두번째 고민 - 겨울옷의 보관


한국에서 겨울에 출발한다면 두꺼운 겨울옷을 어떻게 보관할지도 나의 고민 중 하나였다.

두꺼운 옷을 가져가면 분명 태국에서 큰 짐이 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이런저런 궁리를 했다.

그래서 내가 내린 결론은 가벼운 경량 패딩과 경량 조끼를 입고 출발하고, 추우면 얇은 옷을 여러 벌 끼어 입자는 것이었다. 덕분에 이동할 때 캐리어의 부피가 많이 차지하지 않아 여행이 한결 수월했다.


해결방안 ) 경량패딩, 경량조끼 - 부피를 차지하지 않고 무겁지 않은 것들.

우리의 공항 패션 - 일러스트 와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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