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이 달라졌어.

(사람 구경, 우리 이야기)

by c 씨


커다란 창이

벽을 대신하고 있어.


식사를 하고

커피를 마시는 곳.


식사를 하는 안과 밖,

커피를 마시는 안과 밖.


커다란 창 하나뿐이지.


거리에 사람들이 보여.

사람들이 걸어 다니지.

식당에, 카페에 사람들이 보여.

식사하고 커피 마시고 있지.


동물원이야.


거리에 걸어 다니는 동물을 볼 수 있어.

식당에, 카페에

먹고 있는 동물을 볼 수 있어.


커다란 창 하나

여긴 안이고 저긴 밖이야.


언제든 서로 구경할 수 있어.

동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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