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그동안 가득 채웠던 것들을 비워내고
새로이 채울 공간들을 만드는 시간,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안식기를
가져보시는 것은 어떠신가요?
요즘은 대부분의 일들을 컴퓨터나 휴대폰으로 하죠.
저 역시 업무와 전자책을 노트북으로 보고,
수시로 휴대폰을 보며 유튜브와 블로그 등 SNS를 확인합니다.
그러다 보니 눈의 피로와 거북목은 심해지고
고정된 자세로 장시간 지내다 보니 혈액순환 장애까지.
몸을 혹사시키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템플스테이를 가볼까하고
사찰 홈페이지들도 찾아봤지만,
1인 예약 또는 7일 장기 예약이 어려워서 포기했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나의 마음만 바꾼다면 어디에서든지 사찰처럼
절제하고 정제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그래서 다 중단하고 7일 동안 집을 사찰이라 생각하고
전자기기를 모두 끄고서 생활하기로 했습니다.
매일 아침 기분과 다짐을 기록하고,
SNS와 노트북이 없는 아날로그 방식으로
독서하고 노트에 생각들을 정리하며
7일간의 안식기를 가져보려 합니다.
과연 7일 동안 어떠한 변화가 있을지,
변화가 없다 해도 충분히 가치 있는 시간이 되겠죠.
잠시 내려놓고, 단절한 채
오롯이 고독과 성찰의 시간에 집중해 보려합니다.
쉼, 비우고 새로운 생각들을 채우는 시간.
그것이 번아웃 이후 스스로를 챙겨주는 방법이 되었습니다.
제대로 된 휴식이 필요하다면 용기내 보세요.
쉼에도 용기가 필요합니다.
2025년 12월 9일~15일, 7일간의 안식기.
저부터 그 용기를 내보겠습니다.
소중한 시간 심각해지지 않고,
평온과 힐링으로 보내고 그 후기를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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