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나에게 단 한 번의 아침이 남아 있다면>

저자 - 존 릴런드

by Wealthy 웰씨킴

저자 - 존 릴런드 (John Leland)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뉴스위크》의 선임 편집자, 《디테일스》의 편집장을 거쳐 현재 《뉴욕 타임스》의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뉴스데이》에서 음악 평론가로, 음악 매거진 《스핀》에서 전속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했다.

이 책 『만일 나에게 단 한 번의 아침이 남아 있다면』은 저자가 《뉴욕 타임스》에 연재한 6부작 기사 「여든다섯, 그 너머」에서 시작되었다. 1년 동안 서로 다른 삶의 경험과 배경을 가진 여섯 명의 노인을 인터뷰하면서 저자는, 자신의 삶이 지금과는 다른 방향으로 흐르기 시작했음을 직감한다. 지적이기도 경쾌하기도 한 여섯 번의 특별한 인생 수업을 통해 저자는 지금 이 순간을 제대로 살아가는 현명한 태도와 지혜, 삶의 가치에 대해 수없이 물으며 진중하게 깨달아간다. 행복해야 할 이유에 대해 분명하고도 명철하게 일깨우는 이 책은, 기사 연재 당시 수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전하며 널리 회자되었을 뿐 아니라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여러 언론과 독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KakaoTalk_20241127_184908370_21.jpg <만일 나에게 단 한 번의 아침이 남아 있다면>



만일 나에게 단 한 번의 아침이 남아 있다면?

과연 오늘을 어떻게 살 것인가.


오늘 당신은 소중한 하루를 보냈는가.

만일 내일 단 한 번의 아침이 남았다면 어떻게 살고 싶은가?


'젊은 날엔 젊음을 모르고, 사랑할 땐 사랑이 보이지 않았네.' 이상은의 <언젠가는>의 노래 가사처럼 소중함을 알기 전에는 그것이 소중한지도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살아갈 날들 중에 오늘이 가장 젊은 날임을 기억하며.


6인의 노년의 삶을 인터뷰하여 80~100세 가까이 살아온

삶에 대한 성찰과 남을 삶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책으로 엮은 책,

오늘의 1일 1독 성장의 시간은 <만일 나에게 단 한 번의 아침이 남아 있다면>과 함께한다.






핑은 이렇게 말했다.

“나이가 들면, 자기가 스스로를

행복하게 만들어야 돼.

안 그러면 더 늙어.”


옷의 단추를 잠그거나 허리를 굽히는 게 어려워지고

신발 끈을 묶거나 할 때 등이 아프지.

그런데 그런 건 하나도 놀랍지도 않아.

그런 날들이 오고 있다는 걸 알잖아.

그냥 살아가는 과정이야.

이 나이에서 다른 나이로 가는 거지.

나는 특별히 달라진 기분이 안 들어.

- 요양원에서 프레드가 -

<만일 나에게 단 한 번의 아침이 남아 있다면> 중에서



<인사이트>

노년의 삶도 다르지 않음을.

그저 살아가는 과정이며 젊은이들도 언젠가는 걸어가게 될 과정일 뿐이라는 것을 시사해 주는 부분이다.


'너희는 늙어봤니? 나는 젊어봤다.'

이런저런 일들을 경험하며 다다른 노년의 삶.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에서 노인들이 시대에 발맞춰 가지 못하고 뒤처지더라도 그들이 살아온 세월이 젊은이보다 많다는 것은 변하지 않는다.


누구나 노력하지 않아도 나이는 든다고 하지만, 성숙한 어른, 지혜로운 어른들은 여전히 존재한다.

그리고 경험으로 쌓은 이야기들은 누군가에게 유용한 인생 가이드로 활용될 수 있음을 간과하지 않아야 한다.






늙은이들은 너무 불평을 많이 하면 안 된다는 걸 꼭 알아야 돼.

남들은 위로를 안 해줘.

자기가 자신을 위로해야지.


프레드는 고생스러워도 남의 탓을 해본 적이 없다.

자신의 인생을 망치긴 했지만 그것은 자신의 탓이었다.

그래서 그 인생을 살아가는 행운도 자신의 몫이었다.

다른 사람이 망쳐놓은 삶을 사는 것보다 나았다.

결국 살아가는 재미는 자신의 몸으로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데 있었다.

<만일 나에게 단 한 번의 아침이 남아 있다면> 중에서



<인사이트>

노년에 당뇨병으로 발가락 두 개를 절단하고, 무릎 통증으로 걷기도 힘든 상태.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저렴한 빌라 3층 꼭대기에 월세로 살며 37개의 계단을 벅차게 올라가는 삶.

그럼에도 자신의 의지대로 걸을 수 있고 생활할 수 있음에 매일 감사하는 사람.

과연 이를 보고 불행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


이 책의 인터뷰이인 80대 프레드에게는 도움을 주러 온 사람들은 오히려 그의 긍정 마인드에 기운을 얻고 간다.


그러나 보통의 경우, 나약함과 병약함이라는 것이 스며들면, 누군가에게 "나 좀 봐주시오. 이렇게 아프다오."라며 하소연 같은 말들을 한다. 그러한 태도가 습관이 되면 도와주려 했던 사람들 마저도 결국은 변하지 않는 하소연에 답답함을 이기지 못하는 사람이 먼저 나가떨어지고 만다.


40대만 되어도 이전과 달라진 건강 상태를 알아차리게 된다. 80대의 프레드와 같은 나이가 되려면 40년이나 남은 시점. 그 세월 동안 나이를 한탄하며 우울한 통증 이야기를 하는 것보다 긍정적인 생각과 할 수 있는 것들을 선택해 나가는 편이 낫지 않을까.


타인에게 위로를 바라지 않고,

자기 스스로 위로를 해야 한다.

타인에게서 위로를 받고자 한다면 평생 만족할 수 없는 굴레에 갇히게 되지만, 스스로 위로한다면 더 만족스러운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다.






영원히 살 수는 없어.

그러니까 하루하루 즐겁게 사는 거지.

프레드는 자신의 말년이 젊었을 때만큼 좋지는 않다고 여기고 있었다.

하지만 그저 작은 감자튀김 봉지가 큰 봉지에 비해 좋지 않다는 정도의 차이였다.

그래봤자 여전히 감자튀김이었다.

<만일 나에게 단 한 번의 아침이 남아 있다면> 중에서



<인사이트>

반복되는 일상에 물들다 보면 삶이 영원할 것처럼,

내일도 오늘과 같이 아침을 맞을 것처럼,

그저 그렇게 살아가게 된다.


'우리가 헛되이 보낸 오늘이 누군가에게는 그토록 바라던 내일이다.'

그들의 몫만큼 오늘을 더 잘 살아내라고 한다면 한 없이 무거운 하루하루를 살아가게 될 것이다.

그러나, 늘 있을 것만 같은 내일이 없을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나를 위한 하루'를 온전히 살아보자고 한다면 가능할 것이다.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들이 많은 시점에서는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아등바등하는 것은 인간의 본능이다.

그러나 살아온 날이 많은 시점에서 뒤를 돌아보면 이것저것 비교하며 특별하게 달라 보였던 감자튀김도 그저 감자튀김의 하나였음을 깨닫게 되는 듯하다.


60대인 MC 최화정은 유튜브를 통해 인생에 대해 이런 말을 했다.

"결국 인생은 기분 관리야.

기분이 좋으면 행복한 거지."


80대의 알프레드가 말하는 "영원히 살 수는 없어. 하루하루 즐겁게 사는 거지"라는 말과 최화정의 "인생은 기분 관리"라는 말의 공통점을 통해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살아야 할지, 나이 들어가는 삶의 여정에 대한 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남겨진 삶을 어떻게 살아갈지 선택할 수 있다.

이미 잃어버린 것에 연연할 수도 있지만,

현재 주어진 삶에 집중할 수도 있다.

하늘이 무너진 것 같다고 하기엔,

아직 인생에는 더 많은 것이 남아 있다.


그들은 마치 내일이 없는 것처럼

사랑하느라 바쁘다.

그리고 우리 중 어느 누구에게나

내일이 오지 않을 수도 있다.

<만일 나에게 단 한 번의 아침이 남아 있다면> 중에서



<인사이트>

문득 이런 질문이 떠올랐다.

"자신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사람과 현재의 나를 바꿔서 살 수 있다고 한다면 바꾸고 싶은가?"

그 질문을 머릿속에서 떠올리자마자 'No'라는 답이 나왔다.


현재의 삶은 아직 내가 바라는 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왜 'No'라는 답이 나왔을까.

아직 사회적/경제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인데도 말이다.

그 답 역시 쉽게 떠올랐다.

'나는 나를 그리고 나의 삶을 존중한다.' 그리고 나에게 주어진 삶을 나의 방식대로 살아보고 싶은 의지가 있기 때문이다.


태어나면 생을 되돌릴 수는 없다.

주어진 삶을 최선을 다해 살아내는 것.

그것이 제1의 소임이다.

그러다 소임을 다하여 생을 마감하는 날이 온다면 미련 없이 자연으로 돌아가면 되는 것이다.

언제일지 모를 그날을 준비하는 대신, 새로이 주어진 오늘 하루에 감사하며 충실히 그리고 기쁘게 살아가는 것. 그것이 오늘 우리가 할 수 있는 역할이다.



고전을 통해 배우는 것과는 또다른 느낌의 책,

미래 노년의 삶을 상상하며 현재를 더 소중히 살아가도록 하는 책,

<만일 나에게 단 한 번의 아침이 남아 있다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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