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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모닝일기

[모닝일기] 챗GPT가 만들어낼 초 격차

제목이 좀 오글거린다.

by 박희용


유료결제 고객에게 이러한 메시지를 보여주는 서비스는 #챗GPT 가 유일할 것 같다. 앞으로도 이러한 불친절한, 사업자 중심의 메시지를 당당하게 보여주는 서비스가 몇 개나 더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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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불량한 메시지를 보고도 결제를 해지할 생각을 못하게 만드는 것 보니, 생각한 것보다 더 챗GPT가 업무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 같다.


챗GPT는 내가 아는 만큼, 딱 그만큼 가벼운 파인튜닝(프롬프트를 통한 미세조정)을 해서 내 머리에 있는 생각과 챗GPT가 가지고 있는 지식 데이터를 결합하여 결과 값을 나에게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

(챗GPT가 이이어지는 대화안에서 만큼은 마치 실시간 학습을 한 것처럼 보이는 현상을 인컨텍스트 러닝(In-conetxt Learning)이라고 한다. 출처-진짜 챗GPT 활용법: 엑셀 활용법부터~chatgpt API 사용법까지)


내 질문을 뛰어넘는 인사이트를 만들어내거나 보여주지는 못한다.

이것은 내 수준에서 보이는 현실이다.


하지만 내 수준을 뛰어넘는 사람이 생각하는 챗GPT를 활용하고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은 다를 것이다.

예를 들자면 초등학생의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과 대학생의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챗GPT를 활용해서 할 수 있는 범위와 역량이 다르다는 이야기다.


생각보다 더 무서운 현실이다.

오전에 챗GPT로 이것 저거 테스트해 보면서 떠오르는 생각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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