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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맨 닮은 연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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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밖
Jul 7. 2021
무수한 연잎이 수면에 떠있다. 한쪽이 터져 있어 팩맨을 닮았다. 터진 방향이 제각각인데 마치도 서로 잡아먹으려 이리저리 움직이는 듯하다. 삶도 비슷하지 않나. 겉으로는 이성의 통제를 받는 것 같지만 저 깊은 정신 속에선 하루에도 열두 번씩 죽였다 살렸다 하는 것이겠지. 연잎은 무심하게 떠있는데 혼자 별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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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맨
정신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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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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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이의 캔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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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이의 캔버스'를 비롯하여 몇 권의 책을 썼습니다. 종이책의 실종 시대에 여전히 그 물성과 감촉을 느끼며 읽고 쓰는 일에 매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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