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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 엔젤 Sep 19. 2024

그깟 캐나다 영주권이 뭐라고

LMIA 그게뭔데

캐나다에서 취업을 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다음은 몇 개의 취업사이트이다.


[ Indeed Canada]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구직 사이트로, 캐나다에서도 널리 사용된다. 검색 필터 기능이 뛰어나 원하는 조건의 일자리를 쉽게 찾을 수 있어서 내가 가장 많이 쓰는 사이트이다.  다양한 직종, 검색 필터 기능 우수하다는 점이 장점이지만 단점은 경쟁이 치열하다. https://ca.indeed.com/


[ Workopolis]

 현지 기업들이 자주 이용하는 플랫폼이다. 이력서 작성 및 관리, 맞춤형 일자리 추천 등의 기능이 있어서 유용하다.  Indeed에서 이력서 보낸 곳에서 연락이 안 와서 이 사이트를 쓴 적이 있다. 장점은 캐나다 현지 특화 된 점이지만  최근 업데이트 빈도가 낮을 수 있다. https://www.workopolis.com/



[Job bank]

 Job Bank는 캐나다 정부에서 운영하는 공식 구직 사이트로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 준다.  노동 시장 정보 및 직업 전망 등 유용한 자료도 함께 제공되어서 정부 잡을 찾는 사람들이 많이 쓴다. 인터페이스가 다소 구식일 수 있다

 https://www.jobbank.gc.ca/findajob 


한국 회사에서 일을 하는 것에 관심이 있는 구직자는 한인 커뮤니티에서도 잡서치가 가능하다


 다음카페인 우벤유(우리는 밴쿠버 유학생), 캐스모 (캐나다 유학생 스토리), 아니면 밴조선 (밴쿠버 조선일보) 등이 내가 자주 쓰는 한국 커뮤니티이다.


얼마 전 LMIA로 영주권 취득에 성공 한 지인을 만났다. 재작년에 워킹홀리데일 통해서 캐나다에 왔는데 캐나다가 좋아서 여기서 더 지내기 위해 빅토리아에서 LMIA를 지원해 주는 샌드위치 가게 주인 밑에서 2년 일했다고 했다.


 LMIA는  Labour Market Impact Assessment의 약자
이민국(IRCC)이 아닌  캐나다 노동청에서 승인을 해주는
 외국인 고용 승인서/허가서


LMIA는 고용주가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하여 일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절차인데 외국인 노동자는 승인을 받는 LMIA를 통해서 이민국에 취업비자 (Work Permit) 신청을 할 수 있는 것이다.


 한국사람들이 영주권을 따기 위해 많이 하는  일은 요리사, 제빵사, 아니면 정육사이다.  이 직업은 숙련 직 직군 (skilled worker)으로 분류가 되는데 LMIA 비자를 받아서  Express Entry를 활용하여 영주권 진행할 경우 신청할 수 있는 카테고리이다.


캐나다에서는 저임금 노동자를 많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 분야에서  LMIA를 지원해 주겠다는 고용주가 많다.


호텔, 편의점, 음식점에서 슈퍼바이저(매니저)로 일을 해서 경력을 쌓고 나중에 영어점수 등 필요한 점수를 채워 영주권을 신청할 수도 있다.


 LMIA로 일을 하면 같은 고용주 밑에서 최소 1년 이상을 일해야 한다.

개개인의 상황에 따라 같은 직종에서 1년~3년이라는 경력을 쌓아야 하는데 중간에 직종을 바꿀 수가 없기 때문에 직종을 선택할 때 신중해야 한다. 보통  영주권이 간절해야 끝까지 버텨낼 수 있어서 LMIA를 받아 클로즈드워크퍼밋으로 일하면 상당한 위험부담이 따를 수 있다.


나는 지금까지 BC pnp 헬스케어 직군으로 영주권을 따려고 계획하고 있었다. 하지만 요새는 점점 이민의 문턱이 높아지면서 점수가 터무니없이 높아진 상태라 몇 년 전이랑 비교하면 영주권을 받기가 쉽지 않아 진 상태이다.점점 어려워지는 캐나다 이민 process가  어떻게 바뀔지 모르고 당장 돈벌이는 해야 하는 상황.


LMIA 점수가 있으면 BC PNP로 진행할 때 가산점이 있다고 하니 나도 그동안 생각지도 않았던 LMIA지원 가능이라고 써져 있는 회사를 찾아보게 되었다.


 캐나다 현지 회사는 외국인에게 영주권 서포트를 해줄리는 없고 만만한 건 한국 회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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