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MBTI 파워 J)
13년동안 일정 관리를 위한 다이어리를 사용하고 있다.
기록을 계속해서 이어오고 있는 이유에는 문구류를 좋아하기 때문도 있지만,
어딘가에 적어 놓지 않으면 금세 잊어버리기 때문에 자주 기록하려고 노력한다.
덤벙대는 사람들도 파워 J의 길로 갈 수 있는 유용한 다이어리 브랜드를 소개하려고 한다.
1. 아날로그 키퍼 (Analogue Keeper)
“아날로그키퍼를 통해 온기가 흐르고 다정한 문구를 경험하세요.”
브랜드 아날로그키퍼는 문구연구소를 지향하는 브랜드다.
기록을 위한 모든 것을 고민하고 만들며 완성시킨다.
아날로그키퍼는 과거로부터 배우고, 현재를 통해 단단해지며,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Analogue Keeper : Space diary
아날로그키퍼 스페이스 다이어리는 스케쥴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좋은 다이어리다.
한 눈에 잘 들어오도록 일자를 가로로 배치한 먼스 스케쥴과 먼슬리, 위클리, 사각 그리드 노트로 구성되어 있다.
이 다이어리를 추천하고 싶은 이유 중 가장 큰 지분을 차지하는 부분은 ‘위클리’ 부분인데,
하루를 시간 별로 기록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6시부터 24시까지 숫자가 적혀 있는 위클리를 통해 1시간 단위로 일정을 기록할 수 있다.
오른쪽에 위치한 테스크 칸에는 해야할 일을 정리하거나 간단한 일기를 적는 등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아날로그키퍼 스페이스 다이어리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아이보리 컬러의 6개월 다이어리와 그레이 컬러의 1년 다이어리.
소프트커버의 양장 제본으로 페이지 수는 총 160페이지다.
커버는 종이 재질로, PVC 커버를 별도로 판매하고 있다.
다이어리 외에도 인덱스, 메모패드, 마스킹 테이프 등 유용하고 감성적인 디자인의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책의 저자이자 아날로그키퍼의 대표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런 말을 남겼다.
“작은 용기가 모여 세상을 사는 다양한 방식이 되고 그러한 모습이 증명이자 증거로 남아 더 큰 용기를 불러올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이건 너무 별거 아니라서 잘 안 될 거야.’라든지, ‘좋아하는 것은 좋아하는 것으로만 간직하라던데.’와 같은 주저함이 사라지고, ‘내가 해보니까 꽤 괜찮더라 너도 해봐.’와 같은 응원과 ‘나중으로 미루지 말고 지금 작게라도 시작해봐야지.’의 다짐이 마구 생겨났으면 합니다.”
2. 오브젝트 (Object)
오브젝트는 ‘문덕(문구덕후)’라면 모를 수 없을 정도로 유명한 문구 브랜드다.
브랜드 오브젝트는 사물의 의미를 재해석하고 현명한 소비로 나아가자는 브랜드다.
‘생각에서 비롯된 사물’이라는 접근을 통해 일상에서 사용하는 사물을 재해석해 소비자의 행동에 작은 변화를 이끌어낸다. 또한 물건을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object : 2022 object diary
오브젝트는 매년 오브젝트 다이어리를 출시하고 있다.
오브젝트 다이어리는 항상 모두가 사용할 수 있도록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만들어진다는 것이 특징이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구성이기 때문에
나만의 다이어리로 꾸미기 좋다는 장점이 있어 꾸준히 사랑받는 스테디셀러 다이어리다.
오브젝트 다이어리의 새하얀 여백 위, 나만의 이야기를 채워보는 건 어떨까?
앞, 뒷면의 커버를 종이(아르떼) 재질 그대로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보호하기 위한 연질 커버를 옵션으로 함께 판매하고 있다.
총 페이지 수는 176페이지, 연간 캘린더와 먼슬리 캘린더 그리고 무지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무지 페이지는 작년의 오브젝트 다이어리에 비해 16페이지 더 늘어났다.
오브젝트는 홍대 본점을 시작으로 삼청점, 성수점, 대구 삼덕점, 부산 서면점, 제주 선흘점, 전주점, 어라운드 울산점까지 총 8개의 매장을 두고 있다.
오브젝트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오브젝트 오리지널 제품들뿐만 아니라
오롤리데이, 이나피스퀘어, ppp studio 등 유명 디자인 브랜드들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주기적으로 팝업스토어나 전시회도 개최하고 있다.
3. 포인트 오브 뷰 (POINT OF VIEW)
브랜드 포인트오브뷰의 관점에서 문구는 ‘지식 혹은 이야기를 가공하는 가장 원초적인 도구’다.
포인트오브뷰는 도구를 통해 영감에 마찰을 일으키고,
공감각적인 관점과 창작 경험을 확대시킬 수 있다고 믿는다.
감도 높은 프리미엄 문구를 제안하고 ‘이야기를 가공하는 가장 원초적인 도구’를 만들고 있다.
POINT OF VIEW Original : Apple journal
애플 저널은 브랜드 포인트오브뷰 오리지널 제품이다.
애플저널은 공예가의 훌륭한 작업정신을 본뜬 만듦새를 가지고 있다.
포인트오브뷰는 애플저널을 제작할 때 꼭 필요한 요소들에 한해서만 집중해 제작했다고 한다.
‘노트의 정석’을 원한다면 포인트오브뷰의 애플저널을 추천한다.
애플저널은 옆면 마감 부분의 금박이 매력적인 다이어리다.
총 208페이지의 내지는 모두 비침이 적고 매끄러운 질감의 플레인(무지)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내지는 쉽게 수평으로 펼치기 좋아 편안하게 적을 수 있다.
컬러는 블랙과 베이지 두 가지 색상이 있다.
포인트오브뷰는 온라인 사이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매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문을 여는 point of view 본점은
서울 성수동 오르에르 2층에 위치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 여의도 더현대서울 지하 2층에도 point of view 매장을 개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