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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빛구름 Feb 24. 2023

쉰다섯 번째 하늘

20230224

펜실베니아, 미국

희망이란 얼마나 잔인한지

가질 수 없는 것을 위해 참고

이룰 수 없는 꿈을 칭찬하지


비명을 아름답다 하고

절망은 곧 지나갈 거라 속이지

그러나 기다림은 그저 기다림


끝나버린 희망의 시점을 돌려

매일 죽은 내일을 사는 우리

희망이란 얼마나 잔인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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