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

by 벽우 김영래

사람 사는 길에

사시사철 바람이 분다.

비도 오고,

때론 천둥번개도 친다.


문득, 손님처럼 봄이 오고

꽃이 피면

달콤한 향기 가슴 가득 채우며

그 길을 걷는다.


그래서, 사시사철

사람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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