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조사장의 동경 단골집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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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의 열화와 같은 요청이 있었을 것이라는 느낌적인 느낌으로 동경 맛집사전 그 두번째 편을 집필해본다. 저번에도 이야기 했듯 동경 먹방사전은 별다른 근거 없이 조사장이 출장 및 여행을 다녀오면서 접했던 다양한 먹거리 중 여러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곳들을 정리하여 모아둔 리스트이다. 해당 맛집에 대한 평가는 매우 주관적이며 필자는 본 정보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으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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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キムカツ (Kimukatsu, 키무카츠) - 돈까스집
恵比寿4-9-5 (マンションニュー恵比寿 1F), 도쿄, 도쿄 도32겹 돈까스로 유명한 맛집. 요새는 많은 이미테이션들이 생겼지만 원조는 키무카츠이다. 오리지날 검은후추, 갈릭, 치즈 등등 다양한 맛들의 돈까스가 있으며 돈까스는 당연하고 함께 나오는 밥의 질이 소스라치게 뛰어나다. 1000엔이 기본적으로 넘는 다소 비싼 돈까스이고 양이 많지는 않지만 동경에 가면 반드시 먹어보아야 할 음식임엔 분명하다.
2. 世界の山ちゃん (세계의 야마짱) - 닭튀김 집
新宿5-17-11 (白鳳ビル B2F), 新宿区, 도쿄 도닭날개 하나로 일본을 평정했다는 윙 체인점 야마짱. 나고야식 닭튀김이라고 하는데 크게 후추가 얹어있는 후라이드 같은 닭튀김과 붉은 소스로 된 양념치킨 같은 종류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선호도는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붉은소스는 많이 짜고 자극적이라 후추 쪽이 맛있는 것 같다. 참고로 필자는 양념치킨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치킨은 후라이드가 진리 아닌가.
3. 浅草シルクプリン(테스까페, TestaRossaCafe) - 디저트 까페
浅草1-4-11, 도쿄, 도쿄 도아사쿠사 센소지 근처에 잇는 작은가게지만 실크푸딩으로 엄청난 유명세를 탄 곳. 각종 TV에 안나온 곳이 없다고 한다. 아기자기하고 이쁜 패키지가 인상 깊으며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하다보니 가격이 다소 비싼 것은 흠. 필자는 비오는 날에 가서 먹었는데 그 안좋은 날씨에 짧은 시간 동안 마차니 버스니 차니 암튼 별별 관광객들이 끊임 없이 들어와 놀라울 따름이었다. 달달한 디저트를 좋아하는 여성들이라면 모두가 좋아할 달디 단 맛.
4. 立呑み 龍馬 (료마) - 쿠시카츠 전문점
歌舞伎町1-17-13 (J1ビル 1F), 도쿄, 도쿄 도오사카 지역의 전통 꼬치튀김의 일종이 쿠시까스로 유명한 맛집. 오사케에서는 흔하디 흔한 쿠시카츠지만 동경에서는 맛있는 곳을 찾기가 쉽지가 않다. 일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서서먹는 간단히 먹는 컨셉의 가게이며 얇은 튀김옷과 안의 내용물에 윤기가 좌르르하게 튀기는 것이 신기할 정도로 그 튀김스킬이 뛰어나다. 동경에서 쿠시카츠의 진수를 맛보고 싶다면 단연 이곳을 추천하는 바이다.
5. 美登利総本店 (스시 미도리) - 초밥집
道玄坂1-12-3 (マークシティイースト 4F), 도쿄, 도쿄 도이즈음 되면 초밥집 하나 나올때가 됬다. 시부야의 랜드마크인 마크시티 4층에 위치한 스시 미도리. 필자가 일본을 다니면서 본 밥집 중 가장 대기 줄이 길었던 곳이다. 언제 가더라도 기본 30분은 기다릴 생각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지만 지루한 기다림 끝에 찾아오는 열매는 감동적이니 큰 무리가 없다면 지나치지 말고 꼭 먹어보길 권한다. 가격대 역시 3000엔~5000엔 사이로 초밥 치고 아주 훌륭하며 사진에 보이는 장어(우나기)는 꼭 맨 마지막에 먹자. 사진 보니 또 먹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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