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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왓츠인마이트립 Jan 04. 2016

[혼슈] 절경의 일출을 즐기자, 쿠시모토 로얄 호텔

#일본여행 #혼슈여행 #일출 #참치 #쿠시모토로얄호텔

*본 리뷰는 현지 작가의 동의 하에 번역하여 제공되고 있습니다.


혼슈 최남단의 마을인 와카야마현의 쿠시모토쵸. 높은 곳에 자리 잡아, 발 밑에 쿠로시오의 절경이 펼쳐지는 이 리조트 호텔이 바로「쿠시모토 로얄 호텔」입니다. 혼슈 최남단의 온천과,『일본의 아침해 100선』에도 꼽히는 아침해의 절경은, 정말 여행 정취를 담뿍 느낄 수 있는 부분이랍니다~ 그리고 쿠시모토라면 역시 명물인『양식 참치』가 인기를 끌고 있죠! 땅끝마을의 리조트에는, 휴식과 감동의 광경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혼슈 최남단・새하얀 씨사이드 리조트 호텔 


시오노 미사키로 유명한 혼슈 최남단의 땅, 와카야마현 쿠시모토 쵸. 그곳의 랜드마크와 같은 존재가 바로「쿠시모토 로얄 호텔」인데요, 해발 38m 의 높은 곳에 우뚝 솟아 눈길을 끄는 13층 건물의 새하얀 대형 리조트 호텔입니다. 


쿠시모토쵸는 혼슈에 있지만 하치조 섬과 거의 동일한 위도에 있습니다. 게다가 쿠로시오가 눈 앞을 지나고 있어서, 연간 평균기온은 17도로 꽤나 온화한 기후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또한, 테이블 산호의 북방 생식 한계지이기도 해서, 람사르 조약에 등록된 바다도 이 쿠시모토에 있답니다~ 그런 다이내믹한 자연이 살아있는 쿠시모토에서, 베이스캠프로 삼기에 딱 좋은 곳이 바로「쿠시모토 로얄 호텔」이지요. (*쿠로시오 : 해류의 이름으로 고온, 고염분으로 유속이 빠른 태평양 대환류의 일부)


방에서 명승지인 하시구이 바위를 볼 수 있는, 절경이 펼쳐져요! 


홍법 법사와 하늘의 사귀가 내기를 해서 하룻밤 만에 세웠다는 전설이 있는, 크고 작은 40여개의 기둥 모양의 기암이 주르륵 늘어선 쿠마모토의 대표적인 경승지이기도 한『하시구이 바위』. 방에서 그 유명한『하시고이 바위』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답니다! 


또한, 와카야마현에서 가장 큰 섬이기도 한『기이오 섬』과 태평양이 시야 한 가득 펼쳐져서, 시간이 흐르는 것조차 잊을법한 절경이 바로 눈앞에 펼쳐집니다. 


객실은 오션뷰의 방과, 산 쪽에 접해있는 방이 있는데, 모처럼 여기까지 왔다면 오션뷰의 방을 확보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여름에 오픈하는 옥외 풀장에서도『하시구이 바위』를 바라보며 즐길 수 있답니다~!


부지런해야 성공한다! 아침해 100선에도 꼽힌 명소를 즐기자고요~ 


그럼,「쿠시모토 로얄 호텔」에 묵으셨다면, 꼭 힘내서 아침 일찍 일어나 주세요! 이곳 쿠시모토쵸는,『일본의 아침해 100선』에도 꼽혀 있는, 떠오르는 아침해는 꼭 봐야 하는 필수코스랍니다! 방에서도 아침해가 떠오르는 절경을 즐길 수 있으니까, 일찍 일어나지 않으면 손해라고요~!


봄부터 여름에 걸쳐서는 명승지인『하시구이 바위』부근에서, 가을부터 겨울까지는 기이오 섬 쪽에서 떠오르는 아침해를 볼 수 있는데, 여행 정취를 한 껏   업그레이드시켜주는, 정말 감동적인 절경이랍니다~^^ 


그리고 쿠시모토는 일몰도 정말 아름다워서, 호텔에는 일출과 일몰시간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아침해와 함께 석양도 느껴봐 주세요. 문제는 날씨뿐입니다! 이것만은 날씨가 좋기를 빌 수밖에 없겠네요.


태평양을 한눈에! 절경의 노천온천. 


헤이세이 4년에 솟아나기 시작한 혼슈 최남단의 온천인『쿠시모토 온천』을 원천으로 한 온천 대욕장. 노천온천에서도 방에서처럼 태평양과 명승지인 『하시구이 바위』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습니다! 바닷바람을 느끼면서 즐기는 온천도 한층 특별하죠. (헤이세이 : 일본에서 현재 사용하는 연호. 천황이 바뀔 때마다 함께 변경됨. 1989년 1월 8일부터 현재까지 사용 중. 헤이세이 4년 : 1992년)


그리고 노천온천에서도 아침해를 즐길 수 있어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대욕장은 매일 아침 일출시간에 맞춰서 오픈되는데, 이른 아침이라고는 느껴지지 않을 만큼 많은 사람들이 노천온천을 찾습니다. 다 같이 아침해를 기다리는 것도, 노천온천의 하나의 명물일지도 모르겠네요. 


온천수는 칼슘・나트륨-염화물천(중성 고장성 온천)으로, 염분을 포함하고 있는 물이 몸 깊은 곳 까지 따뜻하게 데워줍니다. 그 외에도 효능이 많은 온천이니까, 경치를 즐기시면서 차분히 몸을 담가주세요~


양식 참치의 본고장!『쿠시모토 참치 샤브샤브 한상차림』! 


와카야마・난키라 하면, 참치의 어획량이 많은 곳으로 유명한데요, 쿠시모토쵸는 세계 최초로 참다랑어의 완전양식에 성공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쿠시모토 쵸의 앞바다에서는 참치의 양식이 성행하고 있어, 일 년 내내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게 되어있습니다. 


그 쿠시모토에서 키워진 참치를 맛 보이기 위해서 개발된 지역 특산 메뉴가『쿠시모토 참치 샤브샤브 한상차림』입니다. 아카미(붉은 살)・츄 토로(중뱃살)・오 오토로(대뱃살)를 회로도, 샤브샤브로도 맛볼 수 있는, 정말 꿈만 같은 참치 천국이랍니다~! 횟감용・샤브샤브용을 포함해서 총 7종류나 준비되어 있어서, 참치를 자신이 좋아하는 방식대로, 자신이 좋아하는 부위를 마음껏 먹을 수 있답니다~!


그런『쿠시모토 참치 샤브샤브 한상』은, 쿠시모토 쵸의 점포 4곳에서 제공되고 있는데,「쿠시모토 로얄 호텔」도 그중 하나입니다. 숙박객 이외에도 이용 가능하기 때문에, 참치를 좋아하는 분들은 꼭 한번 맛봐주세요. 참, 수량에 제한이 있으니 사전예약을 추천드립니다~


혼슈 최남단을 향해서!


혼슈 최남단인 쿠시모토까지의 여정은, 결코 편안하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JR을 이용한다면 오사카에서는 약 3시간. 자동차로도 약 3시간 반 정도 걸리죠. 최근에는 고속도로가 연장되고 있어서 비약적으로 교통망이 발달하고 있지만, 아직 기이반도를 일주할 수 있는 고속도로는 없습니다. 옛날부터「이세로 일곱 번, 쿠마노로 세 번」라고 불려질 정도로, 아직 난키자체가 땅끝과 같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불편함이 있기 때문에, 난키는 슬로우 라이프가 잘 어울리는, 풍부한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특히 태평양에 접해있는 쿠시모토는 도심의 번잡함을 잊고 한숨 돌리기에 딱 좋은 곳이죠. 「쿠시모토 로얄 호텔」은 리조트 호텔답게 편안히 쉴 수 있는 객실들로 꾸며져 있습니다. 그리고 방에서도 다이내믹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해보면, 가격 대비 성능은 정말 최고라 할 수 있겠죠. 


난키라하면 아무래도 시라하마나 나치카 츠우라 같은 온천지가 유명합니다. 쿠시모토는 그냥 통과점이라는 이미지만 가지고 계셔서, 이곳에 묵고자 하는 선택지는 생각지 않으셨다면, 꼭 한번 들려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반드시 쿠시모토만의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글/사진 - bow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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