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가성비 좋은 호텔 9곳 ─ 위치별 호텔 추천

캡슐호텔 X. 1박 15만원 이하 도쿄 가성비 좋은 호텔들을 소개합니다.

by 트래블리즘

도쿄 호텔 찾을 때 정말 머리 깨지죠. 오사카랑 다릅니다. 호텔 가격들 보면 "아 이거 그냥 노숙할까?" 싶다가도, 한국인 후기들 없는 곳들 보면 "아니 이거 혹시 바퀴벌레와의 동침이라서 싼건가?" 하면서 고통 받을 거 생각하면 소름돋죠.


위치 잘못 잡으면 하루 종일 지하철에서 보내다 끝나고, 괜히 아낀다고 멀리 잡았다가 택시비가 호텔비보다 더 나오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합니다. 특히 도쿄에서는요.


이번엔, 도쿄 좀 다녀본 사람이라면 무조건 추천하는 위치 딱 세 군데를 골라봤습니다. 위치만 좋으면 뭐합니까? 숙소가 별로면 여행 내내 피곤해서 돌아버리죠. 그래서 제가 직접 묵어봤던 괜찮은 호텔들로만 엄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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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예약 전 TIP. 호텔 예약 시 할인코드를 이용하면 숙박 비용을 조금이라도 더 아낄 수 있습니다. 예약 전 가격 비교해보고 낮은 가격 찾는 것도 중요합니다.


추천 위치 1. 신주쿠

신주쿠는 언제나 1순위로 꼽히는 숙소 지역. 그만큼 호텔도 많은데, 그중 가성비 좋고 괜찮았던 세 곳을 골라봤습니다. 밤 늦게까지 놀다 들어와도 안전하고, 새벽 첫차 타기도 좋은 신주쿠 가성비 호텔들을 소개합니다.


No. 1 호텔 선루트 플라자 신주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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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쿠 역을 나오면 선루트 플라자 호텔 간판이 보여서 쉽게 찾아갈 수 있다.

신주쿠 역에서 3분 거리인 위치 깡패 호텔입니다. 공항 리무진도 호텔 바로 앞에 정차해서 짐끌고 헤맬 일 1도 없는 곳. 호텔 주변으로 편의점들도 많고, 역이 바로 앞에 있다보니 어디 이동하기에도 굉장히 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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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은 좀 작긴한데, 다른 일본 호텔들 비교해보면 그래도 평범한 편입니다. 그래도 둘이 붙어 앉아서 컵라면 먹을 정도는 되는 사이즈. 무엇보다 방음도 잘되고 객실도 깔끔해서 쉬기에는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 욕실은 일본 비즈니스 호텔 특유의 유닛배스 타입.


건물도 연식이 있다보니 세월의 흔적이 좀 느껴지는 편이지만, 역세권이고 객실도 나쁘지 않은데 꽤 저렴한 가격대를 생각해보면 가성비 끝판왕 수준.


1박당 10만원 초반대. (비성수기 기준)

아고다 할인코드: agodanew7, agodadeal5, coudal (5~7% 할인코드)

트립닷컴 할인코드: tripbest8, lphotel6, lpf4 (호텔 및 항공권 할인코드)


No.2 APA 호텔 신주쿠 가부키초 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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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부키초 한복판에 있는 호텔이라 위치는 당연히 좋았습니다. 주말에는 사람이 정말 많습니다. 체크인 방식은 1층 로비에서 키오스크로 셀프 체크인하는 방식. 물론 직원들도 있어서 크게 어려운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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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은 솔직히 진짜 작은 편. 혼자 묵기엔 딱 좋은 숙소입니다. 그래도 시설은 나름 최신식입니다. 침대도 푹신하고 TV도 꽤 커서 유튜브 연결해서 보기도 좋고, 욕실&욕조도 비데부터 입욕제까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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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꼭데기층에 대욕장이 있어서 밤에 적당히 피로풀기도 좋고요. 인공 온천수라긴 하는데 뭐가 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전체적으로 위치와 시설 대비 가격 메리트가 매우 좋은 곳. 신주쿠에서 밤 늦게까지 노는 스타일이라면 딱입니다. (개인적으로 위치가 가부키초라서 여자 혼자 묵는 경우에는 비추천..)


1박당 10만원대면 합리적인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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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3 온센 료칸 유엔 신주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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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한복판에서 전통 료칸 느낌을 즐길 수 있다면 당연히 호텔 값이 비싼게 인지상정. 하지만 여기는 아닙니다. 도쿄 한복판에 숨은 조용한 료칸 스타일 호텔. 위치는 신주쿠 번화가까지 약 15분 거리라 살짝 애매하긴 한데, 오히려 조용해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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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자마자 다다미+유카타 차림의 직원들이 맞아주는데요. 객실은 침대 객실인데 미니멀한 느낌입니다. 전통적인 료칸 느낌과 현대적인 느낌이 공존하는 느낌. 뷰는 딱히.. 신주쿠 스카이라인이 보이긴 하는데 화려한 뷰는 아닙니다. 전체적으로 군더더기 없는 시설과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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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는 옥상 노천탕. 천연 온천수라 살짝 미끌미끌한데 솔직히 무슨 차이인지는 잘 몰라도 기분은 좋았습니다. 혼자 반신욕 할 수 있는 항아리탕부터 꽤 재미있는 요소들도 많았고, 전체적으로 퀄리티가 좋은 편입니다.


1박 평균 15만원대. 비성수기 가격 차이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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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위치 2. 우에노

신주쿠만큼 화려하진 않아도, 숨은 진주 같은 지역입니다. 주변 물가도 비교적 저렴한 편(?)이고, 무엇보다 아사쿠사나 아키하바라 등 동쪽 관광지 접근성이 좋아 일정 짜기 편한 베이스캠프 같은 곳입니다.


No.1 도미인 우에노 오카치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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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좀 다녀본 분들은 도미인(Dormy inn)이라는 체인 호텔을 아실텐데요. 가성비 좋은 호텔로 유명한 곳입니다. 우에노 오카치마치 지점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우에노역과 오카치마치역 사이, 아메요코 시장 입구 쪽 골목에 있어서 맛집 찾아가기도 매우 좋았고요.


특이한건 체크인하면 무료 라멘 쿠폰을 하나씩 주는데요. 21시부터 23시 사이에 1층 식당에서 쿠폰으로 무료 라멘을 먹을 수 있습니다. 맛도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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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은 그냥 적당히 아담한 편인데, 꽤 미니멀한 느낌이라 그리 좁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침대도 적당히 탄탄했고 욕실도 깔끔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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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 층에는 대욕장이 있는데 물 진짜 엄청 뜨겁습니다. 탕 안에 tv가 있어서 알아듣지는 못하지만 일본 예능도 좀 볼 수 있고요. 대욕장 시설이 큰 건 아닌데, 피로 풀기엔 충분합니다.


1박당 10만원 초중반대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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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2 센추리온 호텔 & 스파 우에노 스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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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식 찜질방&호텔 느낌을 모두 즐기고 싶다면 이 센추리온 호텔을 추천. 위치가 기가 막힌데, JR 우에노역과 지하철 오카치마치역 사이, 특히 아메요코 시장 골목과 붙어 있습니다. 호텔 바로 앞이 이자카야 거리라서 술 좋아하시는 분들한테도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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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은 2층 침대 형식. 두 명이성 묵기에 효율적입니다. 꽤 아늑하기도 하고요. 침구도 포근하고 딱히 흠 잡을덴 없습니다. 객실도 전체적으로 청결하고 벌레 같은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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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에 대욕장이 있는데, 살짝 어둡고 잔잔한 음악이 나와서 분위기가 특이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작은 노천탕 비스무리하게 바깥 공기 통하는 곳도 있어서 노천탕 느낌도 낼 수 있고, 사우나 시설도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큰 규모의 시설은 아닙니다만 그냥저냥 기분 내기엔 적당했네요.


다만 제가 느낀 단점이라면, 호텔 건물이 두 개로 나뉘어 있어서 예약한 방 유형에 따라 별관으로 배정될 수도 있다는 점. 미리 본관으로 요청하는게 좋아보입니다.


해당 객실 1박당 평균 10만원 중후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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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3 미츠이 가든 호텔 우에노

여기는 JR우에노역 출구 바로 앞이라 이동할 때 동선이 진짜 편했습니다. 역에서 호텔까지 1분 거리라서 어디 가기에도 정말 좋고요. 비즈니스호텔치곤 로비도 꽤 세련되고 널찍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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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방 크기가 꽤 여유로운 편. 침대는 약간 딱딱한 편인데 취향 좀 갈릴듯 합니다. 베개는 푹신+딱딱 두 종류라 취향껏 쓰기 좋았고요. 창가쪽에 작지만 1인용 소파도 있고, 침대도 퀸사이즈라 둘이 묵기에도 넉넉했습니다. 뷰는 그냥 길 건너 빌딩과 교차로 풍경이라 특별하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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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유리 중앙에 김서림 방지 코팅이 되어있는 모습.

욕실은 욕조와 샤워부스 일체형의 평범한 비즈니스호텔 스타일. 거울에 김 서림 방지 코팅도 되어 있어서 디테일에 신경 쓴 게 보였습니다. 참고로 대욕장 시설은 없었는데요. 깔끔함과 편리함으로 승부 보는 곳인듯 합니다.


1박당 10만원 초반까지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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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위치 3. 도쿄역 & 긴자

마지막으로 소개할 지역은 도쿄의 심장부, 바로 도쿄역과 긴자 부근. 근처 유라쿠초나 신바시 쪽의 직장인 술집 거리도 꽤 재밌고, 긴자쪽에 바(bar) 좋아 하시는 분들한테도 꽤 좋을듯 했습니다.


No.1 슈퍼 호텔 프리미어 도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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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로비에서 다양한 종류의 베개를 선택할 수 있다.

도쿄역 바로 앞에서 묵는데 1박 10만원대라면 믿기 힘든 가성비 호텔. 도쿄역 야에스 중앙출구에서 횡단보도 하나만 건너면 호텔 입구가 있습니다. 체크인은 2층에서 가능하고 한국인 투숙객이 많아서 그런지 안내문도 한국어로 준비돼 있어 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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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크기는 역시 일본 비즈니스호텔답게 아담한 편이지만 구조가 나름 효율적이라 침대 아래 공간에 캐리어 넣을 수도 있고, 큰 불편함은 없는 정도입니다. 장 인상적이었던 건 베개 픽업 코너. 로비 한쪽에 다양한 높이와 재질의 베개들이 쫙 진열돼 있어서 취향껏 골라 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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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욕장 입구. 온천을 즐기고 난 후,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도 있다.

지하 1층에 있는 대욕장이 있는데 나무향도 나고 특이하게 탄산이 있는 탕이 있는데, 꽤 재밌습니다. 천연 온천은 아니지만 물도 제가 보기엔 깨끗했고, 무엇보다 도쿄 한복판 호텔인데 요금 대비 제공되는 서비스와 편의성이 훌륭했습니다.


평균 1박당 10만원 중반대입니다.

아고다 할인코드: agodanew7, agodadeal5, coudal (5~7% 할인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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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2 렘 플러스 긴자

유명한 렘(remm) 호텔 체인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렘 플러스 호텔. 긴자 한복판에 위치했는데도 가격이 정말 합리적입니다. 신바시 역도 도보 5-7분이라 JR 타고 다니기에도 편리합니다. (도쿄역까지 한 정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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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은 그냥 일반적인 비즈니스 호텔의 사이즈인데요. 침대는 평범했고, 베개는 목 부분이 높게 설계된 전용 제품이라는데 뻐근하지도 않고 좋았습니다. 신기한건 안마의자도 있었고요. 뷰는 긴자의 화려한 거리풍경이라기보단 옆 빌딩과 도로가 보이는 정도. 사진처럼 가구 배치가 효율적이라 답답하지 않았고 짐 정리도 수월합니다. 답답한 느낌이 없어서 좋아요.


단점이라면, 이건 제가 워낙 만족해서 억지로 찾는 수준인데.. 룸서비스나 그런 부가시설이 전혀 없다는 점. 근데 동네 자체가 먹을 곳 천지라 필요 없었고요.


조회했을 때 1박당 10만원대면 합리적인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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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3 헨나 호텔 도쿄 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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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의 로봇호텔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는 헨나 호텔, 그 중 긴자 지점입니다. 로비에 들어서자마자 로봇 두개가 “콘니치와!” 하면서 움직이는데 저도 모르게 빵 터졌습니다. 밤에 보면 살짝 무서울수도..? 체크인은 그 로봇들 통해 터치스크린으로 진행하는데, 다행히 한국어 옵션이 있어서 어렵진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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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크기는 심플한 비즈니스호텔 수준. 큰 캐리어는 보관소에 따로 보관할 수 있어서 그리 좁게 느껴지진 않습니다. 눈에 띄는 건 LG 스타일러 옷관리기가 구비돼 있다는 것. 땀 흘린 티셔츠랑 바지를 걸어두고 표준 코스로 돌리니 습기가 쫙 빠지고 뽀송해져서 다음날 산뜻하게 다시 입을 수 있었어요. 이런 디테일 정말 감동입니다.


위치는 츠키지시장 근처 조용한 골목에 있어요. 긴자 메인 거리까지는 도보 10분 정도라 살짝 걷긴 해야 했지만, 오히려 한적한 주택가라 조용하고 좋습니다. 근처에 지하철역(신토미초 역) 까지 3분 거리라 교통도 나쁘지 않았고요.


일본어로 “헨(変)”이 “이상한”이라는 뜻이라 이상한 호텔이라는 재미난 이름인데요, 실제로 가보니 이름값 제대로 했습니다. 한 번쯤 묵어보길 추천하는 재미난 호텔.


1박 평균 평균 15만원대. (성수기, 비성수기 차이 있음)

아고다 할인코드: agodanew7, agodadeal5, coudal (5~7% 할인코드)

트립닷컴 할인코드: tripbest8, lphotel6, lpf4 (호텔 및 항공권 할인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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