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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서 소개하는 맛집을 찾아갔다가 여기가 한국인지, 일본인지 착각이 들만큼 한국 관광객만 많았던 아찔한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한국인들에게만 유명한 맛집이 아닌 현지인들이 사랑하고 즐겨 찾는 진짜 맛집 없을까. 그래서 준비해봤다. 삿포로 로컬들이 추천하고 즐겨 찾는 독특한 컨셉과 다양한 맛의 즐거움이 있는 맛집과 카페리스트를 소개한다. 삿포로 여행 계획이 있다면 꼭 한번 체크해보길.
(사진/정보출처 : http://www.sapporo.travel/)
홋카이도산 생유를 사용해 진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 소프트 아이스크림과 디저트, 건강한 채소 요리로 특히 여성 고객에게 인기 많은 카페 요시미. 이름은 카페지만 아침 식사부터 다이닝까지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이다. 호텔 예약 시 조식 포함 플랜으로 예약하지 않았다면 카페 요시미에서 아침 한정 토스트 세트를 즐겨보길 추천한다.
주소 : 北海道札幌市中央区北2条西4丁目1番地 赤れんがテラス B1F
운영시간 : 7시 30분 ~ 23시 30분(주문 마감 23시)
홈페이지 : http://www.yoshimi-ism.com/
1975년에 개업한 샌드위치 전문점으로 할아버지에 이어 3대째 애용하는 단골손님이 있을 정도로 로컬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신선한 과일을 듬뿍 넣은 '과일샌드', 왕게다리와 게살플레이크를 가득 넣은 '왕게샐러드샌드', 주문 즉시 튀겨낸 '새우커틀릿샌드'가 인기 메뉴다. 식사도 즐길 수 있고 테이크아웃도 가능하다.
주소 : Hokkaido, Sapporo, Chuo, Odorinishi, 2 Chome−5−1 都心ビル
운영시간 : 10시~18시
삿포로를 대표하는 커피숍 중 하나인 미야코시야 커피 본점. 융드립으로 추출하는 홈 로스팅 커피 전문점으로 원두를 듬뿍 사용해 맛있는 커피가 유명하다. 삿포로 마루야마 공원 맞은편에 본점이 자리하고 있고, 그 외에 다른 지점들이 많으니 홈페이지를 참고해보아도 좋을 듯.
주소 : 札幌市中央区南2条西28丁目1
운영시간 : 10:00 〜 23:00
홈페이지 : (지점 안내 페이지) http://www.miyakoshiya-coffee.co.jp/jp/shopinfo
일본만의 감성이 담긴 카페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모리히코를 추천한다. 직화식 로스팅 방식으로 만든 브랜드와 직접 만든 디저트가 맛있는 것은 물론 목조 민가를 개조한 인테리어도 인상적이다. 삿포로 시내 중심부에 자리한 '아틀리에 모리히코'는 창 너머 노면전차가 보이는 낭만적인 뷰를 선사하기도 한다.
모리히코
주소 : 삿포로시 주오구 미나미 2조 니시 26초메 12-8
영업시간 평일∙공휴일 11:00~21:30 (주문 마감 21:00)
토∙일요일 10:00~21:30 (주문 마감 21:00)
아틀리에 모리히코
주소 : 삿포로시 주오구 미나미 1조 니시 12초메 4-182
영업시간 : 평일 8:00~22:00 (주문 마감 21:30)
토∙일요일∙공휴일 11:00~22:00 (주문 마감 21:30)
홈페이지 : http://morihiko-coffee.com
니조 시장 근처에서 해산물을 즐기고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싶다면 교쿠스이엔을 추천한다. 1933년에 문을 연 일본차 전문점으로 차는 물론 말차를 듬뿍 넣은 아이스크림, 디저트 등을 즐길 수 있다. 텀블러 지참 시 일본차를 210엔에 테이크 아웃할 수도 있어 현지인들이 자주 이용하곤 한다. 편의점 녹차 페트병 가격으로 고급 녹차를 테이크 아웃할 수 있는 기회! 놓치지 말길.
주소 : 北海道札幌市中央区南1条東1丁目1番地
운영시간 : 월요일~금요일 8시~18시 / 토요일 8시~16시 / ※파르페 종류는 9시경부터 판매합니다.
홈페이지 : http://www.gyokusuien.co.jp/
크진 않지만 깔끔하고 쾌적한 룸 컨디션이 특징. 삿포로역과 지하로 연결되어 있어 날씨와 계절에 상관없이 이동할 수 있어 좋다. 조식당은 3군데가 자리하고 있어 취향별로 골라가는 재미도 있다. 1인 룸이 준비되어 있어서 합리적인 비용으로 숙박이 가능하다.
나카지마 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자리하고 있는 삿포로 엑셀 호텔 도큐는 시내와 조금 떨어져 있어 조용하고 한적하게 숙박할 수 있다. 그렇다고 외진 곳에 자리한 것이 아니다. 역에서 호텔로 가는 길에는 마트, 편의점 등이 자리하고 있어 간단한 먹거리 구매와 쇼핑도 즐길 수 있다. 서비스, 룸 컨디션 모두 괜찮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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