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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왓츠인마이트립 Jan 26. 2016

[후쿠오카] 럭셔리 캡슐호텔 퍼스트 캐빈 하카타

#후쿠오카 #캡슐호텔 #퍼스트캐빈 #올스테이

*본 리뷰는 현지인 작가의 동의 하에 번역하여 제공되고 있습니다.


비행기의 퍼스트 클라스라 하면, 서민에게는 손이 닿지 않는 부자들만의 특권이라는 이미지가 있지만, 그런 퍼스트 클라스를 파격적인 가격에 체험할 수 있는 숙박시설이 등장했습니다! 그게 바로 일본 전국에 6개의 점포를 가지고 있는「퍼스트 캐빈」입니다. 


이번에는 미식 애호가에게 큰 인기인 음식의 보고・후쿠오카에 있는 하카타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미즈타키나 모츠나베, 나가하마 포장마차 등, 배불리 마음껏 먹을 수 있는「미식 여행」의 거점으로 삼아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미즈타키 : 다시마 육수물에 닭고기와 양배추 등을 끓여서 소스에 찍어먹는 요리. *모츠나베 : 소나 돼지의 내장탕)


입지가 정말 좋은, 세컨드 하우스 같은 호텔


후쿠오카 공항에서 지하철 공항선으로 9분.「나카 스카와바타 역」의 4번 출구에서 바로 연결되는「gate’s」라는 빌딩의 8층에 퍼스트 캐빈이 있습니다.「비행기의 퍼스트 클라스를 이미지 한 컴팩트 호텔」이 콘셉트인 이 호텔은, 실제로 그 이상의 서비스와 안심감을 줍니다. 


여행자가 방문하는 일이 많은 덴진이나 하카타까지도 전철로 5분 안에 갈 수 있는 정말 좋은 위치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여행의 거점으로 삼기에도 좋고, 이른 아침의 비행기를 타기 위한 숙소로서도 좋고, 가게가 열기 전까지 잠깐 쉬기에도 좋고, 여러 가지 스타일에 모두 대응해주는 편리함도 갖춰져 있습니다. 


1시간에 800엔 (이용은  2시간부터)의 쇼트 스테이도 가능하므로,「조금 더 관광지의 리서치를 해야겠어!」할 때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용한다면 꼭 퍼스트 클래스를!


객실은 남녀 별도의 층으로 나뉘어있고, 퍼스트 클래스와 비즈니스 클래스의 2 타입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주된 차이는 객실과 침대의 넓이, 사이드 테이블의 유무, 시큐리티 박스의  크기와 같은 부분입니다. 


모든 객실의 문은  아코디언커튼으로 되어있어서, 열쇠가 없습니다. 그래서 침대 밑에 커다란 시큐리티 박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퍼스트 클라스에는 2~3박 정도의 짐을 여유롭게 넣을 수 있는 크기의 박스가 준비되어 있어서, 짐을 넣을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거예요! 


그리고 관내에는 wifi가 완비되어 있어서, 컴퓨터나 스마트폰 작업도 가능합니다. 퍼스트 클래스라면 사이드 테이블에서 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고, 프런트 옆에 라운지가 있어서, 그곳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가격차이는 1000엔밖에 나지 않으므로, 당연히 퍼스트 클래스를 추천드립니다! 폭 120cm의 세미더블 침대에서 퍼스트 클래스 캐빈의 안락함을 꼭 체험해봐 주세요~


32인치의 대화면으로 박력 넘치는 감상 시간을..!


콤팩트한 방이지만, 각 캐빈에는 32인치의 액정 TV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여행 도중에는 좀처럼 TV를 볼 여유가 없을 때가 많지만, 가끔은 여유롭게 큰 화면으로 각 지역의 방송을 보는 것도 재미있지 않을까요? 또는 스포츠 세계대회가 방영될 때에 2~3시간만 호텔을 이용하는 방법도 가능하겠네요. 헤드폰도 준비되어 있어서, 안심하고 나만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습니다. 혹여나 너무 신이 나버려서 큰 함성을 지르지 않도록 조심해주세요~


더할 나위 없는 어메니티가 반가운 대욕장..!


아직 오픈하지 얼마 되지 않았기도 하지만, 대욕장이 굉장히 깨끗합니다. 욕조에 몸을 담글 필요가 없는 분들은, 샤워부스가 있으니 상황에 따라서 알맞게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주목해야 하는 것은,  드라이어뿐이 아니라 스트레이트 매직기도 준비되어 있는 부분입니다. 곱슬머리에게는 필수인 스트레이트 매직기이지만, 여행시에는 가능한 한 짐을 줄이고자 하므로 좀처럼 가지고 다니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이 준비되어있다는 건 정말 높은 점수를 줄만한 부분이죠! 


그 밖에 샴푸나 린스는 물론, 시세이도의 스킨이나 로션도 상비되어 있어서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급하게 묵어야 할 때도 정말 보석과 같은 숙소가 되겠죠? 


더욱이, 1대뿐이지만, 탈의실 바로 옆에는 세탁기가 설치되어져 있습니다. 비밀번호 입력이 필수인 세탁 건조 일체형으로, 여유롭게 목욕을 하고 있는 사이에 세탁에서 건조까지 완료할 수 있답니다~ 


이 가격대의 숙박시설에서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모자람이 없습니다! 퍼스트 캐빈에 숙박한다면, 가방 1개만큼은 짐이 줄어들 것 같네요.


그곳에 퍼스트 캐빈이 있으니까


퍼스트 캐빈을 특별히 추천드리고 싶은 건,  밤늦게까지 관광을 하고 싶고, 식사는 따로 가고 싶은 곳이 있는 분들입니다. 하지만 되도록 싸게 잘 수 있었으면 좋겠고, 깨끗한 게 좋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정말 딱 맞는 곳이죠. 콘서트나 이벤트의 참가, 출장으로 왔지만 밤늦게까지 일을 하는 경우에도 추천드릴만 하답니다. 


하카타점에 한정되지 않고, 전 시설이 제일 가까운 역에서 도보로 5분 이내의 위치에 자라 잡고 있고, 개업한지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았기에 시설 모두가 굉장히 깨끗합니다. 프런트 서비스도 그 주변의  비즈니스호텔과 비교해도 굉장히 기분이 좋습니다. 이렇게 해서「1박에 5천엔 전후」라 하는 가격의 저렴함이라면, 이용안 할 이유가 없겠지요? 


하카타점에 관해서 말하자면, 같은 빌딩 안에 40개가 넘는 여러 가지 점포들이 입점해 있습니다. 날씨가 나빠도 곤란할 일이 없다는 것도 큰 장점이죠. 24시간 영업하는 슈퍼부터 돈키호테나 TSUTAYA, 약국, 각종 레스토랑 등등. 게다가 헬스클럽까지 있어요! 빌딩 안에서만 2~3일을 보낼 수 있을 정도랍니다. 


단 한 가지, 안 좋은 점을 꼽자면 소리에 관한 부분일까요. 걷는 소리나 말소리가 굉장히 크게 울립니다. 그래서 이쪽에서도 굉장히 신경을 쓰게 되지요.. 그게 그다지 신경 쓰이지 않는다면, 퍼스트 캐빈은 정말 강력 추천 숙소입니다. 


여행 도중에, 또는 일상 속의 기분전환으로 꼭 한번 이용해봐 주세요~ 그럼, 어딘가의 여행지에서 만나 뵙도록 하겠습니다~♪


글/사진 - MY(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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