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생활의 습관
체형교정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만큼 체형이 안 좋은 사람이 많기도 하고, 예전부터 체형이 안 좋은 사람은 많았지만 예전보다는 체형의 중요성을 많이 알게 돼서 그런 거라고 생각된다. 당연하지만 교정보다 예방이 더 중요하다. 먼저 체형이 변형되는 원인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그러면 자연스레 예방법도 알게 될 것이다.
1. 바르지 못한 자세
바른 자세라고 하더라도 30분 이상 한 자세를 유지한 채 가만히 있는 것 자체가 몸에 좋지 않다. 움직임이 없으면 움직임에 사용되는 근육은 일을 하지 못해서 약해지고 자세 유지근만 일을 하면서 무리가 온다.
30분에 한 번은 일어나서 몸을 풀어주고 걸어 다니면서 운동근육들을 사용해 줘야 자세 유지근들이 쉴 수가 있다. 최소한 50분 일, 10분 휴식의 패턴을 유지하는 것이 컨디션 유지의 최선이다. 집중한다고 몇 시간씩 가만히 있다 보면 나중에 병원 가야 되는 시간과 비용이 더 많이 든다. 내 몸은 내가 챙기는 수밖에 없다.
장시간 서있거나 앉아있을 때 자세가 이상한 경우는 더 이상 말할 것도 없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 하지만 걸을 때 좋은 생각들이 많이 나고 정리도 잘된다. 걸으면서 생각하고 메모하자.
2. 이상한 걸음걸이
사람마다 걸음걸이는 천차만별이다. 사람이 반복적으로 가장 많이 하는 움직임이 걷기다. 걷는 동작만 바르게 해도 교정 효과가 크다.
바른 걸음걸이는 손에 아무것도 들지 않고 가방도 없이 편안한 옷과 신발을 신고 있어야 한다. 몸을 일직선으로 쭉 펴고 팔을 앞뒤로 크게 흔들면서 시선을 앞쪽 멀리 보면서 걷는 것이다. 일상생활에서 이렇게 걷는 사람은 거의 없다.
걸음걸이를 이상하게 만드는 요인들로는
가방 - 메거나 들면 자세가 불균형하게 바뀐다.
휴대폰 - 보면서 걸으면 최악이다.
짐 - 손에 무언갈 들고 걸으면 무게중심이 달라진다.
불편한 옷 - 움직임에 제약이 생긴다.
불편한 신발 - 발의 움직임을 방해한다.
동행인과의 이야기나 스킨십 - 바른 움직임을 방해한다.
심한 과식이나 심한 공복 - 몸을 바르게 펴지 못한다.
3. 심한 저체중이나 심한 과체중
체중은 몸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몸무게로 인해 자세도 바뀌고 근육의 쓰임도 바뀐다.
심한 저체중 - 근육량 부족으로 운동이나 보행에 필요한 근육이 약해서 보조 근육들이 과도하게 동원된다. 스웨이 백 체형에 O다리에 칼발일 확률이 높다.
심한 과체중 - 체중에 의한 압력으로 몸이 눌린다. 그걸 버텨낼 근육이 약하면 체형변형이 일어난다. 척추 커브가 심하거나 척추가 눌리고 X다리에 평발일 확률이 높다.
4. 근육 밸런스
특정 동작의 반복으로 몸에 변화가 올 수도 있다.
한쪽 방향으로만 도는 경우
한쪽 방향만 보고 있는 경우
한쪽 방향으로만 몸을 숙이는 경우
한쪽 턱으로만 음식물을 씹는 경우
한쪽 손이나 발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경우
주변 환경을 정비하여 책상과 의자를 가운데에 둔다.
모니터나 책을 정면에 두고 눈높이를 맞춘다.
키보드와 마우스를 팔꿈치 높이에 맞춰 편한 위치에 둔다.
한쪽 신체만 과도하게 하용하는 경우 스트레칭과 마사지를 충분히 해서 풀어주고 반대쪽을 일부러 더 사용해 주거나 운동을 해줘야 한다. 체형교정 운동을 해주면 더 좋다.
5. 내분비계의 불균형
쉽게 말해서 배가 아프면 몸이 앞으로 숙여진다. 장기도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고 근막으로 쌓여있으며, 그 근막은 골격근과 연결되어 있다. 그래서 장기의 상태가 골격근에 영향을 미치며 따라서 자세에도 영향을 줘서 체형과 체격을 변화시킨다.
직접적인 장기 마사지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근본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장기의 기능을 향상해 줘야 하는데, 이는 한의학적인 이론을 바탕으로 서로 간의 균형이 중요하다. 음식과 기능성 식품 그리고 한약으로 꾸준한 영양을 공급해주고 자리를 잡아주는 것이 좋다.
6. 외부의 충격
사고가 나서 다쳤을 때, 근육은 심하게 긴장을 하고 상처가 남을 수도 있다. 근육에 생긴 상처는 한번 생기면 회복이 안되며, 긴장한 근육 역시 적극적으로 풀어주고 치료를 해주지 않으면 그대로 대미지가 남게 된다.
7. 심리적인 요인
심리상태는 장기와 내분비계에 영향을 미친다. 아로마 테라피로 긴장감을 이완하고 충분힌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다. 보다 깊은 원인이 있을 경우 심리상담을 통해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