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홈메이드 음료
해가 떨어지면 더위는 가고, 가을이 오는 시원한 바람이 부는 요즘.
아직까지 낮에는 덥다.
뜨거운 햇살이 마지막 여름을 불태우는 듯하다.
절기는 속이지 못한다고 입추가 지나니 해지는 저녁은 반전 매력.
낮의 열기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떠나보내지 못했다.
엄마는 아아를 먹을 때,
아이들에게 주기 딱 좋은 홈메이드 음료.
냉동 과일만 있다면 언제든 오케다.
딸기는 제철인 봄이 끝나기 전에 주스용을 사다가 얼려두었다가 여름에 먹으면 딱 좋다!
딸바 주스의 주인공 바나나는 언제든 구할 수 있지만,
많이 샀을 때 껍질을 까지 않고 냉동해두면 시원하게 주스로 즐길 수 있다.
딸바 주스 레시피,
1. 냉동한 딸기를 20~30분 정도 꺼내 둔다.
2. 딸기가 살짝 몰캉해지면, 믹서에 넣어 간다.
3. 갈면서 바나나도 넣어준다.
4. 단맛을 더 내려면 과일청을 넣어주면 된다.
*냉동과일이 있다면 뭐든 좋다.
제목은 딸바 주스이지만, 냉동과일이 있으면 뭐든 좋다.
첫날은 딸기와 바나나를 넣어 딸바 주스를 해 먹고,
다른 날은 딸기+청포도+바나나를 넣어 청 딸바 주스를 해 먹었다.
냉동과일을 갈아주면 주스보다는 스무디 같은 느낌.
시원하게 아이스크림 대용으로 먹으면 좋다.
이제 카페에 가서 비싼 돈 주지 말고, 집에서 홈메이드 주스로 더위 타파하자!
주스를 갈 때 액체로 된 것을 넣어주면 갈기는 편하지만 스무디 느낌은 나지 않으니 과일 본연의 맛으로!
단맛을 원한다면 매실청이나 레몬청을 넣어주면 더 맛있다.
주스같이 마시고 싶다면 우유나 요구르트는 애용해도 좋으니,
꼭 해 먹어보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