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olta + 50.4, Kodak ultramax 400
: 아저씨 솜사탕 하나 만들어 주세요. 아주 큰걸로요.
: 얼마나 큰걸로 만들어줄까? 꼬마 아가씨?
어렸을 적 놀이공원에 가면 항상 엄마 손을 잡고 먹던것이 솜사탕 이었다. 얼굴에 죄다 묻히면서도 그 달콤한 맛이 좋아 사먹지 않고는 못배겼던. 요즘은 그 맛이 예전만큼은 아닌것 같아 아쉬운건 너무나도 커 버린 내 마음 때문일까?
어쩌면 커친 손으로 부드럽고 달콤한 솜사탕을 만들어주던 아저씨가 없어서이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