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겨울의 햇살.

by 옥상냥이

Contax aria + 50.7, Kodak cololus


: 얼른 일어나. 햇살이 우리를 부르고 있어.

: 우우응. 십분만.


가족여행을 간 그날. 겨울 햇살이 너무도 예뻐 잠들어있는 동생을 깨웠다. 아이를 가지고있는 동생의 발이 유난히도 작아보인다. 삼촌이 잘 해줄게 뭐가 있을까? 이 세상을 많이 보여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사진 많이 찍어 올게. 동생의 발이 꼼지락 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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