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하나, 새로운 거 도전해 보기

안 해본 거 해보면 재미있잖아?

by 꿈꾸는왕해


익숙한 루틴 속에서 새로운 시도를 하는 건

내 안의 가능성을 확인해 보는 일 같기도 하다.


오늘도 헬스장 출근 도장을 찍었다.


운동을 마치고 집에 가려는데,
늘 해보고 싶었던 펜둘럼 스쿼트 머신이 눈에 들어왔다.

펜둘럼 스쿼트 머신. 이름도 멋지지 않나?



“해볼까? 말까?”



기구 앞에서 잠깐 망설였다.


헬스장 다닌 지 10개월.
그 사이사이 이 운동기구가 몇 번씩 궁금했지만,
정작 시도는 못했던 기구였다.


왜 그랬을까.


아마도 ‘내가 못하면 어쩌지?’라는 부끄러움,
그리고 그걸 남들이 보면 어쩌지 하는 두려움.


괜히 내 마음속에서만 커지는 걱정 때문이었을 거다.


그런데 오늘은, 왠지 해보고 싶었다.


다들 전문가도 아니잖아.
처음은 누구나 있는 거니까 괜찮아.


그렇게 마음을 조금 내려놓고, 도전해 보기로 했다.


기구에 천천히 앉아보니
락을 다리로 밀어야 풀린다는 것도 알게 됐고,
다리 위치를 바꿔가며 몇 번 시도해 보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그리고, 더 잘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


유튜브도 찾아보고,
트레이너 선생님께 직접 여쭤보기도 했다.


“이건 어떤 부위 운동인가요?”
“뭘 조심해야 해요?”


적극적인 내 질문에 트레이너 선생님은
긍정적으로, 친절하게 답해주셨다.


“해보시면 다른 스쿼트 머신보다 훨씬 좋을 거예요.”


그 한마디에, 용기가 났다.

조금의 두려움, 창피함.


그걸 이겨내고, 난 결국 ‘새로운 처음’을 해냈다.


그리고 지금, 기분이 참 좋다.


하나의 장벽을 넘었다는 기분.
내가 또 해냈다는 뿌듯함.


앞으로도 매일,
이런 작은 시도들을 해보고 싶다.

내가 나를 잘 몰랐던 만큼,


“이게 나한테 잘 어울리네” 하는
새로운 시각도 그 안에서 피어나지 않을까?


가능성을 열어두자.


새로운 나를 만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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