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 얼굴은 복이 된다
요즘 나는 거울을 보며
‘은~’ 소리를 내며 웃는 연습을 한다.
어느 날 엘리베이터에 타서 무심코 거울을 봤는데,
내 입꼬리가 내려가 있어서 왠지 불만이 많은 사람처럼 보이더라.
항상 온화한 인상을 갖고 싶은데,
무엇 때문에 그리 심통이 나 있었던 걸까.
원하는 추구미를 향해,
서서히 인상을 바꿔보기로 했다.
관상에서 입은 복이 들어오는 입구라고 한다.
그 복을 잘 담을 수 있도록,
복 주머니를 위로 단단히 잡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예쁜 웃음을 연습하기 위해 유튜브를 찾아봤다.
입꼬리 운동은 ‘은~’ 소리를 길게 내며
광대를 살짝 끌어올리듯 미소 짓는 동작이다.
그 상태로 10초간 천천히 반복한다.
이 단순한 동작이 광대 주변 근육, 입꼬리, 볼 안쪽 근육까지 자극한다.
며칠 동안 틈날 때마다 인지하며 시도해 보니
웃을 때 표정이 훨씬 자연스러워졌다.
하다 보니 입을 위쪽으로 끌어당기는 느낌이 들어,
표정을 지을 때도 웃음이 한결 편안하게 지어진다.
미소 때문에 유튜브 영상을 보다 보니,
연예인이나 승무원처럼 이미지가 중요한 사람들이
입꼬리 운동을 많이 한다고 한다.
그들의 웃음은 정말 예쁘다.
입만 웃는 게 아니라, 눈도 함께 웃는다.
예쁘게 웃는 것도 웃을 때 사용하는 근육이
잘 발달되어 있어야 가능한 일이라고 한다.
타고났다면 더 좋았겠지만,그렇지 않다면 노력으로 웃음근육을 키워야겠다고 생각했다.
나는 이제 마흔이다.
미소 하나로 특출 나게 예뻐지기를 바라진 않는다.
그렇지만, 내가 원하는 분위기는 만들어갈 수 있다고 믿는다.
그 마음으로,
오늘도 복을 짓는 마음으로 미소 연습을 해본다.
기분이 좋아서 웃는 게 아니라,
일단 웃어야 예쁘고, 기분 좋은 일도 생길 것 같다.
오늘도 우리, 방긋 웃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