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행복하네요.
연필로 쓰는 글씨는 정말로요. 더 잘 써지는 기분입니다.
기분 얘기하니까 말인데요. 커피를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나요.
저는 잘 모르겠어요. 달콤한 사랑 맛이라고 누가 그러잖아요.
사랑은 드셔 보셨어요?
행복이요? 무슨 맛이 그래요. 에이.
그런데, 행복한 적 있으세요?
저는 커피맛 알기는 글른 것 같네요.
네, 네 그러니깐요.
그저 머리 속에서 넘쳐나는 생각들을 빨아들인 다음에 이 대야에 쏟아붓기만 하면 되는 거라며, 조촐한 시작. 그러나 이젠 성대한 만찬과 둘러앉을 사람들을 기다리는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