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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늘토끼 Feb 14. 2020

6. 난 단지, 숨을 쉬고 싶어

아주 조금은 말이지,

매일 아침 멍 때리며 출근하고,
잿빛의 건물들을 바라보고,
서로의 무표정을 마주하고,

일상이라 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조금은 아름답게 살고 싶다.
숨 쉬며 살고 싶다.



(커버 이미지: 세비야, 스페인 광장의 파아란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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