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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가는 줄 알던 강아지가 급 우울해진 이유는?

by 위키비키

반려견들은 훈련을 통해 반복적인 패턴들을 보인다고 하죠. 가령 예를 들면 차를 타면 산책이나 놀러 가는 줄 알고 좋아하는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한 네티즌이 공개한 사연 속에 등장하는 강아지는 놀러 가는 줄 알고 신나게 차를 탔다 갑자기 표정이 시무룩해져 많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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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 살고 있는 첸씨라는 네티즌은 겁 많고 소심하면서도 예민한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강아지를 데리고 동물병원에 가야 할 일이 생겼다고 하는데요. 워낙 겁 많은 성격으로 인해 동물병원을 무서워했던 강아지를 위해 첸씨는 아이디어를 하나 생각했다고 합니다.


첸씨는 강아지에게 아무 일 없었냐는 듯이 차를 태웠다고 합니다. 평소에 차를 타면 놀러 가는 줄 알았던 강아지는 차를 태우는 천 씨를 보면서 매우 좋아했다고 하는데요. 평소처럼 놀러 가는 줄 알고 있었던 강아지는 어느 순간 자신이 항상 가는 길이 아는 동물병원으로 향하는 길이라는 걸 눈치채면서 이내 시무룩한 표정을 지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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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네티즌이 공개한 사진 속에 강아지는 차 안에서 처음에는 정말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내 자신이 가고 있는 길이 놀러 가는 길이 아는 병원으로 향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서부터는 시무룩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고 하는데요.


많은 네티즌들은 해당 사진을 본 뒤 "음 저러면 앞으로는 아마도 차에 안 탈 거 같은데요." "아이고 표정에서 정말 실망한 게 느껴져요" "이제 달래줄 일만 남았군요" "세상을 다 잃은듯한 표정이네요"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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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천 씨는 사연을 통해서 동물병원에 다녀온 후 실망한 강아지를 위해 많은 노력들을 했다고 하는데요. 놀러 가는 줄 알고 좋아했던 강아지 하지만 동물병원으로 향한다는 사실에 실망한 강아지의 표정이 너무나도 귀엽다는 생각이 듭니다. *출처:©陳小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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