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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지수 May 01. 2020

사월이 떠나가네
사랑이 저만치 가네

사월의 마지막 밤 











종일 거센 비바람이 휘몰아친다.

바람도

하늘도

떠나가는 사월을 붙잡고 싶은 걸까

아픔도

슬픔도 많은

지옥 같은 사월

이제 널 보내면

언제 다시 보게 될까


문득

수 십 년 전 

어느 겨울날 

호텔 망년회에서 들었던

김종찬 노래가 생각난다.

사랑이 저만치 가네...

당시 유행했던 노래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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