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잠을 깨다

by 김지수

2020년 7월 20일 월요일


IMG_3615.jpg?type=w966 파란 하늘이 예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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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3612.jpg?type=w966 가로등 불빛 켜진 아침 호수 풍경



무궁화 꽃이 핀 플러싱 주택가



새벽 3시에 눈을 떴다. 도저히 더워 잠을 잘 수 없었다. 에어컨을 켜고 다시 잠들다 5시 반경 일어나 산책을 갔다. 호수에 도착하니 오리 가족도 사라져 안 보이고 쓰레기 통을 뒤지는 남자를 보았다. 삶이 뭘까. 이른 아침 시간 공원 쓰레기통을 뒤지며 빈 캔과 병을 찾는 남자의 가슴도 얼마나 아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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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는 동안 온몸에서 땀이 주룩주룩 흘러 평소와 달리 집에 돌아와 샤워를 하고 다시 산책을 하러 갔다. 정말 무더운 날씨다.


IMG_3691.jpg?type=w966 딸이 서부로 떠나는 날 함께 모닝커피 마시러 갔어.


산책을 마치고 딸과 함께 파리바게트에 가서 아이스 라테 커피와 빵을 먹고 집에 돌아왔다.


뉴욕 아침 7시 기온 29도, 체감 온도 33도

아침 9시 기온 30도, 체감 온도 35도

아침 10시 기온 32도, 체감 온도 36도

오후 1시 반 기온 35도, 체감 온도 39도


태양이 팔팔 끓는다.

무슨 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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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3682.jpg?type=w966 7월 중순 아직 장미꽃과 백합꽃 향기 맡을 수 있어서 좋아.


어제저녁 딸과 함께 터벅터벅 걸어서 한인 마트에 가서 스시와 통닭 요리를 사 와서 저녁 식사를 했다.

돈의 편리함에 몸이 편했다.



무더운 여름날이라 휴가라도 떠나면 좋겠다.

지난 3월부터 딸과 함께 지냈는데 5월 중순경 서부에서 1주일 지내다 뉴욕에 돌아와 지내다 다시 서부로 떠날 예정이다. 딸 덕분에 시원한 아이스라테 커피도 먹고 스시, 통닭, 굴비, 낚지 볶음, 스테이크 등 푸짐한 식사를 했다. 뉴욕에서 지내면서 평소 비싼 커피 마시지도 않은데 딸 덕분에 매일 아침 아이스라테 커피와 함께 보냈다. 아쉽지만 작별할 시간이 다가온다. 무사히 서부 공항에 도착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IMG_3671.jpg?type=w966 고목나무를 칭칭 감는 아이비 넝쿨
XWEAM2XvrNMo1vrLl9li1OxWAhk 파란 하늘로 피서 떠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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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디 고운 백일홍꽃처럼 예쁘게 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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