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14일 화요일
무더운 여름날 아침 일찍 호수에 가서 산책하고 예쁜 수국 꽃과 능소화 꽃 보고 기분이 좋아 룰루랄라 하며 집에 돌아와 딸과 함께 파리바게트에 갔는데 엄마를 위해 달고나 커피를 주문해서 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마셨어. 달고나 커피가 인기가 많다고 하는데 난 언제나 내 방식대로 살고 유행에 민감하지 않고 내 형편에 따라 살기를 원하니 한 번도 마시지 않았다. 내 취향은 아니었다. 그래도 감사함으로 마셨어. 주차장 앞에 놓인 화사한 화분이 내 마음을 화사하게 물들였다. 작은 화분이 분위기를 바꾼 것도 놀랍다. 매일 산책하며 내 마음에도 꽃 향기로 가득 채운다. 약 1만보를 걸으며 자연과 호흡하며 명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책하고 딸과 함께 모닝커피 마시고 집안일하고 글쓰기 하며 언제나처럼 조용하게 하루가 지나갔다.
*늦게 밀린 일기를 간단히 기록한다.
주차장 앞에 놓인 예쁜 화분이 내 마음을 화사하게 했다.
이웃집 유리창 앞 백일홍 꽃도 예뻐.
칠월에 피는 능소화 꽃도 정말 예쁘지.
올여름 자주자주 가서 봤던 이웃집, 수국 꽃이 정말 예뻐.
중국인 커뮤니티 비방한 글이 요즘 보인다.
그림 같은 호수 풍경
호수에 반영된 초록 나무가 추상화처럼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