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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지수 Nov 04. 2017

식사 비용 아끼는 법_뉴욕 맛집

뉴욕 여행 꿀팁

뉴욕은 미식가와 식도락가의 천국이라 불릴 만큼 명성 높은 레스토랑이 많고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을 맛볼 수 있지만 팁과 세금이 붙으니 경제적으로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조금 더 저렴하게 뉴욕 맛집을 즐기는 방법과 저렴하게 식사할 수 있는 곳을 소개하려고 한다. 세금은 음식 값의 약 9%다. 팁이 얼마인지 계산이 어려운 경우 영수증에 적힌 세금의 더블을 주면 된다. 인기 많은 레스토랑은 복잡하고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곳도 많으니 주의해야 한다. 특히 첼시 마켓의 경우 서서 음식 먹는 경우가 많아. 주말은 상당히 혼잡하다. 



1. 뉴욕 레스토랑 위크_세계 최고 요리를 저렴하게 



가장 먼저 뉴욕 레스토랑 위크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뉴욕의 탑 셰프들의 요리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 미식가라면 놓쳐서는 안 될 좋은 기회다. 1년에 두 차례 여름과 겨울에 열리고 2019년 7월 22 -8월 16코스 런치 2코스 26불(3 코스 32불), 디너 42불 + 세금+ 팁이다. 커피나 와인은 추가로 요금을 지불한다. 

http://www.nycgo.com/restaurant-week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하자.

(목차 15. 뉴욕 레스토랑 위크 -뉴욕 맛집)





2. 뉴욕에서 열리는 특별 음식 이벤트와 축제- 팁과 세금이 없다.


 거리에서 열리는 축제는 복잡하다. 편하게 앉아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약간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 인기 많은 레스토랑일수록 음식이 빨리 없어지므로 늦게 방문하면 먹고 싶은 메뉴를 먹지 못할 수 있다. 




5월 셋째 주말 9 애비뉴 국제 음식 축제(9th Ave International Food Festival)가 열린다. 이탈리아, 그리스, 터키, 쿠바, 아르헨티나, 일본과 브라질 등 세계 각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http://www.ninthavenuefoodfestival.com/).




Taste of Times Square




매년 6월 초 타임 스퀘어 주변 맛집이 참가하는 Taste of Times Square가 있고 인기 많은 축제다. 샘플링 음식을 3-6불 정도에 구입할 수 있고 먹고 싶은 메뉴를 골라 먹으면 된다. 타임 스퀘어 웹사이트에 접속해 날짜를 확인하고 방문하면 된다. 거리에서 공연도 열린다. 정말 좋은 맛집 축제. (http://www.timessquarenyc.org/events/taste-of-times-square/index.aspx)






프랑스 대혁명 기념일 축제


맨해튼 어퍼 이스트 사이드 플라자 호텔 부근에서 열린 프랑스 대혁명 기념일 축제 시 거리에서 샘플링 음식을 판다. 거리에서 공연도 한다. 정말 좋은 맛집 축제. 2019년 7월 14일 행사가 열렸다. 







산 제라노 축제


해마다 가을 리틀 이태리에서 열린 '산 제라노 축제'에서 리틀 이태리 레스토랑 가격보다 저렴하게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대개 9월 중순경 시작 10일 정도 축제가 열리며 카놀리 먹기 대회도 열린다.  여행객과 뉴요커 모두 사랑하는 축제다(https://www.sangennaro.org).






매년 겨울 문턱에 이르면 링컨 스퀘어에서 윈터스 이브 (Winter's Eve) 축제가 열리고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한다. 링컨 스퀘어에서 많은 공연이 열리고 링컨 스퀘어 뉴욕 맛집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샘플링 음식은 3-6불 사이다. 꽤 좋은 축제라서 추천하고 싶다.

http://www.winterseve.org/















3. 뉴욕 거리 음식_ 할랄 가이즈와 네이산즈 핫도그 


뉴욕에서 가장 저렴한 음식 가운데 하나는 바로 할랄 가이즈다. 1인분에 9불. 팁과 세금이 없다. 음료 추가할 경우 추가 요금이 있다. 폴란드 생수는 1불이고 더 비싼 음료도 있다. 미드 타운 힐튼 호텔 옆 모마와 아주 가까운 곳에 위치한다(할랄 파는 장소_53rd and 6th). 뉴요커도 여행객도 모두 사랑하는 음식이다. 핫 소스와 하얀 소스 두 가지가 있고 적당히 넣어 섞어야 맛이 있다. 핫소스를 너무 많이 넣은 경우 너무 매워 먹기 곤란할 수 있다. 닭고기와 양고기 두 가지 섞어 먹는 사람도 있고 양고기가 잘 소화되지 않은 경우 닭고기만 주문하면 된다. 할랄 가이즈와 유사한 것도 많으나 맛이 다르므로 조심해야 한다. 1990년 오픈해 뉴욕의 명물로 자리 잡고 있다. 






                                
또 하나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네이산즈 핫도그가 있다. 미드 타운 할랄 가이즈 판매하는 곳 근처에도 있고 센트럴 파크 남쪽 콜럼버스 서클 주변에도 있고 코니 아일랜드에도 있다. 매년 7월 4일 독립 기념일 핫도그 먹기 대회도 열린다. 핫도그를 좋아하는 분은 시도하면 좋을 듯하다. 

                                




  










4. 뉴욕 베스트 Gourmet Grocery Stores 


플라자 호텔 푸드 홀(The Plaza Food Hall)- 5번가 센트럴 파크 남쪽 부근에 있는 플라자 호텔 푸드 홀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 일식, 레이디 엠 케이크, 피터 루거 스테이크, 랍스터 롤, 빵과 커피 등이 있다. 가격은 저렴하지 않지만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맛집. 이곳은 대개 복잡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다. 





그랜드 센트럴 역에 맛집이 많다. 그랜드 센트럴 역 오이스터 바와 Shake Shack 버거 등 다양한 먹거리가 있다. 쉑쉑 버거 옆에 화장실이 있어서 편리하다. 




첼시 마켓 Chelsea Market


사라베스

 첼시에 있는 인기 많은 뉴욕 명소. 주말 방문자가 많다. 랍스터, 스시와 크램차우더 수프 등을 먹을 수 있고 와인바, Sarabeth's, Amy's Bread, 9th street Espresso 등이 있다. 첼시 마켓 랍스터를 사랑한 사람들이 많다. 주의할 점은 테이블이 있는 곳과 없는 곳으로 나뉜다. 손님이 많은 경우 편히 앉아서 먹을 공간은 쉽게 발견하기 어렵다. 뉴욕은 서서 먹는 문화가 익숙하다. 사라베스는 첼시 마켓뿐만 아니라 플라자 호텔 근처와 어퍼 이스트 사이드 등에도 있다. 뉴요커가 사랑하는 레스토랑이다. 첼시 마켓 맞은편에 구글 본사 빌딩이 있다. 




 Dean & Deluca -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딘 앤 델루카는 뉴욕에 네 곳이 있다. 어퍼 이스트 사이드와 카네기 홀 근처 미드 타운과 뉴욕 타임지 빌딩 옆과 패션의 중심지 소호에 있다. 카네기 홀 근처 딘 앤 델루카는 테이블이 있어 식사 하기 편리하고, 소호는 테이블이 없고 손님은 많아 아침 일찍 커피를 마신 경우 줄을 서서 기다린 적도 있다. 식사만 하는 경우는 테이블이 있는 카네기 홀과 뉴욕 타임지 빌딩 근처 딘 앤 델루카가 좋고, 소호는 꽃과 다양한 음식도 판매해서 인기가 많은 편이다. 7-8시 사이 오픈하고 주말에는 아침 8시 오픈한다. 


사진 딘 앤 델루카/ 카네기 홀 뒤편 




Eataly 


뉴욕의 아름다운 빌딩에 속하는 플랫 아이언 빌딩이 있는 매디슨 스퀘어 파크 주변에 위치한 레스토랑이며 파스타, 샌드위치, 피자, 해산물 등 갖가지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커피와 초콜릿과 쿠키와 빵 종류도 많다. 이탈리아 음식을 사랑하는 분에게 아주 좋은 곳이다. 








뉴욕 시타렐라 Citarella 

 

1912년 오픈 한 뉴요커들이 사랑한 마켓이다. 어퍼 이스트 사이드, 어퍼 웨스트사이드와 웨스트 빌리지에 있다. 해산물 요리로 명성 높고 케이크, 치즈, 과일 등을 판매한다. 음식이 신선하고 맛도 좋다. 최근 허드슨 야드에도 오픈했다. 7호선 종점역에 내려서 새로운 뉴욕 아이콘 빌딩 Vessel을 찾는다. 맞은편 럭셔리 쇼핑매장 빌딩 2층에  있다. 





홀 푸드 Whole Food 


콜럼버스 서클 타임 워너 빌딩 지하 홀 푸드가 아주 좋다스시, 피자, 샐러드와 인도 음식, 맥주, 와인, 해산물, 육고기, 커피와 과일 등을 판다. 인기 많아 언제나 손님이 넘친다. 


타임 워너  빌딩 지하 홀 푸드




Trader Joe's 


뉴요커가 사랑하는 유기농 마켓이며 뉴욕 곳곳에 지점이 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곳은 어퍼 웨스트사이드 72번가. 지하철역 72번가에 내리면 바로 보인다. 72번가는 지하철 1,2,3호선이 멈추는 역이다. 그 외  유니온 스퀘어와 첼시 등에 있다. 인기 많은 마켓이므로 손님이 많아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Zabar's 


1945년 맨해튼 어퍼 웨스트사이드 부촌에 위치한 전통 깊은 마켓이다. 스시, 샌드위치, 베이글과 바게트 등이 있다.





가든 오브 에덴 (Garden of Eden Gourmet)


유니온 스퀘어에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자주 가는 편이다. 간단한 테이블도 놓여 있어 식사할 수 있고 스시, 샐러드, 빵, 치즈, 커피, 꽃과 과일 등도 판다. 역시 인기 많은 마켓이다. 






5. 뉴욕 북 카페- 하우징 웍스, 맥널리 잭슨 앤, 반스 앤 노블과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 


커피와 빵과 샌드위치 등을 먹으며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다. 뉴요커들이 사랑하는 북 카페는 인기가 많아 빈자리 찾기는 쉽지 않을 수 있다. 소호 하우징 웍스 북 카페의 경우 헌책과 음악 시디와 영화 DVD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유니온 스퀘어, 5번가와 렉싱턴 애비뉴 86번가에 있는 반즈 앤 노블 북 카페와 어퍼 이스트 사이드 헌터 컬리지 부근에 있는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 북 카페도 인기가 많다. 


맥널리 잭슨 앤 북까페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



6. 뉴욕 미술관과 박물관 


메트 뮤지엄과 메트 뮤지엄 분관 메트 브로이어(구 휘트니 미술관)와 모마와 유대인 박물관과 누 갤러리와 휘트니 미술관과 뉴욕 시립 미술관과 쿠퍼 휴이트 국립 디자인 박물관 등 미술관에서 간단히 식사할 수 있다. 누 갤러리 카페 사바스키는 명성 높고 인기가 많은 곳이다. 메트 뮤지엄의 경우 방문객이 많아서 식사 시간에 빈 테이블을 찾기 쉽지 않을 수 있으므로 식사 시간을 피하면 더 좋다. 샌드위치, 빵, 파스타, 샐러드, 소시지, 커피 등을 사 먹을 수 있다. 



뉴욕 시립 미술관 카페





7. 뉴욕의 맛집


 쉑쉑 버거(Shake Shack), 메종 카이저(Maison Kayser), 와사비, 에이미스 브레드(Amy's Bread), 매그놀리아 베이커리(Magnolia Bakery), 머레이스 베이글(Murray's' Bagels), 르 팽 쿼티디엥(Le Pain Quotidien)과 치폴레(Chipotle Mexican Grill) , 프레 타 망제(Pret A Manger)





 쉑쉑 버거(Shake Shack)-햄버거 맛집으로 소문난 쉑쉑 버거 체인점이 여러 곳에 있다. 매디슨 스퀘어 파크, 타임 스퀘어 부근, 렉싱턴 애비뉴 반즈 앤 노블 서점 옆 등에 있다. 테이블도 있어 식사하기 편하고 좋다.








메종 카이저 Maison Kayser-  콜럼버스 서클, 매디슨 스퀘어 파크, 허드슨 야드와 어퍼 이스트 사이드에 있다. 프랑스 빵과 디저트로 유명하고 간단히 식사할 수 있다. 내가 자주 이용하는 곳이다. 





부숑 베이커리 Bouchon Bakery-  콜럼버스 서클과 라카 펠러 센터 크리스티 경매장 부근에 있다. 빵, 디저트, 커피와 음료 등을 판다. 뉴욕의 맛집에 속하고 초콜릿 맛이 예술이다. 



와사비- 스시와 도시락 전문점이다. 맨해튼 펜 스테이션과 타임 스퀘어 등에 있고 스시를 사랑하는 분이 이용하면 좋다. 






Amy's Bread-그리니치 빌리지와 첼시 마켓 안에 있고 뉴욕 공립 도서관( 42가 브라이언트 파크 옆 & 링컨 센터 공연 예술 도서관) 안에 있다.





Murray’s Bagels -그리니치 빌리지 베이글 맛이 소문난 명소. 테이블도 있어 간단히 식사할 수 있다. 




Magnolia Bakery- 영화 <섹스 앤 시티>에 나와 유명해진 매그놀리아 베이커리, 뉴욕 곳곳에 분점이 있다. 크리스티 경매장 부근, 그리니치 빌리지, 어퍼 웨스트사이드와 어퍼 이스트 사이드에 있는 블루밍데일즈 백화점 안에 있다. 















Le Pain Quotidien-유기농 베이커리 Le Pain Quotidien은 뉴욕 곳곳에 있다. 센트럴 파크, 카네기 홀 부근, 트라이베카 지역 등. 간단히 식사할 수 있고 꽤 좋다. 




Pret A Manger- 유기농 샌드위치 전문점. 커피 맛은 보통이나 뉴욕 곳곳에 체인이 있고 테이블이 있어 식사하기 편해서 좋다.






치폴레 Chipotle - 멕시코 음식을 파는 치폴레가 뉴욕 곳곳에 분점이 있고 인기가 많다. 





파네라 브레드(Panera Bread)


뉴요커가 사랑한 빵집

뉴욕 곳곳에 있다.

치폴레처럼 인기 많아.




8. 링컨 센터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아트 디움(David Rubenstein Atrium at Lincoln Center)에서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다. 샌드위치, 컵케익, 베이글 등과 음료와 커피 등을 판매한다.


매주 목요일 무료 공연이 열리는 날 위스키나 와인 등을 마시며 공연을 보는 뉴요커도 많다. 평소 퍼블릭에게 오픈하는 곳이라 테이블과 휴대폰 충전할 수 있어 참 좋다. 링컨 센터 앨리스 툴리 홀과 엘리노 부닌 먼로 필름 센터와 데이비드 게펜 홀에도 레스토랑과 카페가 있어 식사하기 좋





9. 뉴욕 월가 역사 지구  Stone Street 맛집


햄버거, 피자, 스테이크, 에스프레소 커피 등 다양한 메뉴를 고를 수 있고 월가 직원들이 사랑하는 뉴욕 맛집이다. 월가에서 식사하기 좋은 곳이다.







10. 그래머시 피츠 태번 Pete's Tavern- 오헨리가 사랑 한 레스토랑 

 




역사 깊은 피츠 태번은 뉴욕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식사할 수 레스토랑이다. 런치 스페셜 메뉴 경우 10불을 약간 넘는다. 물론 팁과 세금을 줘야 한다. 오헨리가 <크리스마스 선물>을 집필한 곳으로 명성 높은 곳이며 유명한 인사들이 방문한 곳이다.







11. 일식 뷔페 IchiUmi   




맨해튼 한인타운에 있는 일식 레스토랑 일식 좋아하는 분에게 좋은 뷔페 레스토랑이다. 주중 점심시간은 20불 이내 + 팁+ 세금. 저녁은 32-35불 + 팁+ 세금. 맨해튼 레스토랑 물가에 비하면 저렴한 편. 신선도는 그날그날 약간씩 다르다.








12. The Pokespot

유니온 스퀘어 근처 스트랜드와도 가까운 곳에 위치하는 가끔씩 가서 식사를 하곤 한다. 채소와 회를 곁들인 비빔밥에 싱싱한 회가 올려져 있어 좋고 가격은 10불대가 약간 넘는다. 재료 추가 시 추가 요금을 지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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