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갈매기와 놀다
매일 새로운 풍경을 보여주는
겨울 호수에
점심 먹고 찾아가니
상당히 미끄러워 위험했다.
지난 2월 초 눈폭풍이 찾아온 후로
호수가 꽁꽁 얼었는데
며칠 전부터
사르르 녹기 시작하더니
다시 꽁꽁 얼기 시작
어제는 오랜만에 꽤 많은 기러기들을 봤는데
오늘은 딱 세 마리 보였고
갈매기 몇 마리가 하늘을 날다
멀리 사라졌다.
내일모레 하얀 눈이 온다는 일기 예보
날씨가 좋으면
호수에 겨울 철새가 많고
추우면 안 보인다.
2021. 2. 17 수요일
사진 정오부터 오후 1시 사이
뉴욕 플러싱
갈매기 하늘을 날고
까악 까악 까마귀 날고
겨울 호수에 기러기 딱 세 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