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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책이름 Mar 15. 2021

살면서 쉬웠던 날은 단 하루도 없었다

좋았던 날, 힘들었던 날 모두 어제/



쉬운 것 하나 없고 

오늘의 힘든 일이 지나면 내일의 힘듦이 찾아오는 게 인생이지만

내가 손을 꼭 잡아줄 수 있는 사람이 있어서, 

아무 말 없이 내 옆에 있어주는 사람이 있어서 

견딜만한 것 역시 인생 아닐까요.




좋았던 날도 힘들었던 날도 결국 지나간다.
좋았던 날을 붙잡을 수 없듯이 힘들었던 날도 나를 붙잡을 수 없다.
좋았던 날, 힘들었던 날, 모두 어제이다. 
오늘이 지나가면 난 내일 안에 서 있을 것이다.
좋았던 날이거나 힘들었던 날이거나 과거에 서 있지 마라.

_『살면서 쉬웠던 날은 단 하루도 없었다』


너무 지쳐서 마음이 아득한 날은 

누군가가 '오늘도 지나갈 거야. 힘든 순간도 결국은 끝날 거야.' 라고 말해줬으면 하고 바랄 때가 있어요.


도저히 이 순간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 같지가 않을 때는 

나를 잡아 일으켜 줄 누군가의 손길이 필요하거든요.


당신이 마음이 아프다고 할 때,
내가 뒤에서 당신을 꼭 안아 주면 당신은 마음이 덜 아프다고 했다.
당신이 마음이 아프다고 할 때, 
내가 당신의 손을 꼭 잡아 주면 당신은 마음이 덜 아프다고 했다.
당신이 마음이 아프다고 할 때, 
내가 옆에서 가만히만 있어 줘도 당신은 마음이 덜 아프다고 했다.
바보 같은 나는 당신의 마음이 어디에 있는지 몰랐는데 
당신의 마음은 당신의 등에도, 당신의 손에도, 그리고 당신의 옆자리에도 있었다.

_『살면서 쉬웠던 날은 단 하루도 없었다』



출발_김동률


처음 보는 하늘 그래도 낯익은 길

언덕을 넘어 숲길을 헤치고

가벼운 발걸음 닿는 대로

끝없이 이어진 길을 천천히 걸어가네.


https://youtu.be/fLO78eN0nQM



고백_다린


사랑은 어디 있을까. 

아마도 여기쯤인 것 같아.


https://youtu.be/eNfwJHsvoro?t=100



힘내 잘할 거야 말고

나도 길을 잃기도 하고 힘든 날이 있어, 천천히 같이 걸어가자.

라고 손 내밀어주는 친구가 필요한 날 이 책과 노래를 읽고 듣습니다.






우리들은 행복하고자 살면서도 자신의 행복을 고민하지 않으며 살고 있다. 
별다른 노력 없이 단지 좋은 마음으로 좋은 결과와 누군가가 자신의 뒤를 따라주기 바라는 것은 나쁜 마음이다.

_『살면서 쉬웠던 날은 단 하루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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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살면서 쉬웠던 날은 단 하루도 없었다

https://bit.ly/343lQ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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