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중 최고,
진해 벚꽃 명소 소개
진해여행 1박 2일!
국내여행지 중 벚꽃으로 가장 유명한 곳을 고르자면, 늘 첫번째로 꼽히는 진해. 도시 전체의 가로수가 벚나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엄청난 벚꽃 풍경을 만날 수 있죠. 매년 3월 말에서 4월 초에는 늘 생각나는 곳, 진해 1박 2일 여행을 소개하겠습니다.
서울에서 진해 가는 법
시외버스예매 홈페이지 캡처서울에서 진해를 가는 가장 쉬운 방법은 남부터미널에서 버스를 이용하는 겁니다! 벚꽃을 만끽할 수 있는 진해 시내와 가까운 '진해 시외버스 정류장'으로 바로 갈 수 있는 버스가 있거든요. 요금은 시간대에 따라 다르고, 4시간 15분 소요됩니다. 하루 7회 운행하니 미리 예매해두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진해 벚꽃
가장 예쁜 포인트 5
진해에 도착하고 나면 온통 벚꽃이라 정신을 차릴 수 없으실 거에요! 어딜 가도 예쁘지만 진해에 가서 꼭 보고 와야 할 포인트 다섯 곳을 꼽아볼게요.
01 여좌천
진해에서 가장 유명한 벚꽃 풍경! 여좌천을 중심으로 벚나무들이 쭉 심어져있고, 그 밑에는 산책하기 좋게 나무 데크도 설치해 두었어요. 벚꽃 풍경의 화룡점정이 될 로망스 다리도 여좌천에 있습니다.
02 내수면환경생태공원
진해역에서 여좌천을 따라 약 15분 정도 걸어가면 나타나는 벚꽃 명소! 다양한 나무와 꽃은 물론이고 민물고기까지 만나볼 수 있는 체험 생태 공원입니다. 가장 예쁜 건 누가 뭐래도 저수지에 비치는 벚꽃들인데요, 고요한 수면에 비치는 벚나무의 반영이 여좌천과는 꽤 다른 느낌을 선사합니다.
03 경화역
쭉 이어진 선로 위에 멈춰선, 그리고 양옆으로 흐드러진 벚꽃... 낭만의 모든 요소가 집약된 것만 같은 이 곳은 경화역입니다. 벚꽃이 만발한 철길 위를 자유롭게 걸을 수 있어 더 특별한 명소죠. 시내에서는 좀 많이 걸어야 한다는 점만 참고해주세요!
04 제황산 공원
90미터 되는 산이지만, 올라가면 진해의 풍경을 다 내려다볼 수 있다는 거! 마치 드론을 탄 것 같은 뷰로 진해를 바라보고 싶다면 꼭 가봐야 할 필수 코스예요. 모노레일도 왕복 3,000원에 이용할 수 있어요.
05 안민고개
경화역에서 좀 더 동쪽으로 가면 나타나는 안민고개입니다. 꼬불꼬불 고갯길로 드라이브를 하면 딱 좋을 코스예요. 다만, 벚꽃이 활짝 필 시즌에는 꽤 길이 막히니 오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진해 숙소 추천
01 진해 더그레이70
로망스다리까지 차로 5분, 경화역까지 차로 3분이면 갈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숙소. 깔끔한 시설과 깨끗한 관리 덕에 호평을 얻고 있는 숙소입니다.
02 진해 아몬드호텔
진해역에서 2km, 제황산 근린공원 입구에서 1.1km 떨어져 있어 도보로도 얼마든지 벚꽃들을 볼 수 있는 호텔이죠. 무엇보다 바닷가에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 침대에 누워 일출을 볼 수 있는 호텔, 아몬드입니다.
03 진해 더샾호텔
경화역과 벚꽃길이 500m 거리! 진해 벚꽃을 가장 가깝게 즐길 수 있는 진해 더샾호텔입니다. 퇴실시간이 넉넉하게 오후 1시라서, 밤늦게까지 벚꽃 산책을 할 수도 있는 숙소예요.
TIP
진해 벚꽃빵!
추가로, 진해에는 특산품인 벚꽃빵이 있습니다. 맛과 향, 어느 하나 빠지는 곳 없는데다가 모양까지 귀여운 벚꽃빵은 선물용으로 제격이에요. 미진과자점을 방문하시면 구매 가능합니다. 여행이 어려우신 분들께는 택배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아쉽게도 국내 최대 벚꽃 축제인 진해 군항제는 취소되었지만 벚꽃들은 여전히 피어납니다. 큰 나무에서 팝콘 터지듯 온통 벚꽃이 피어나는 진해는 3월 말에 가장 아름답다고 합니다.
1박 2일에서 가장 중요한 숙소!
이 글 외에 소개된 곳 중에서도
좋은 진해 숙소들이 많아요.
여기어때에서 저렴하게 예약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