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겨울밤 검은 하늘에서
몰래몰래 내리던 눈송이
가로등 불빛을 만나 놀라
팝콘처럼 터지는 함박눈
여기저기서 반짝반짝
반딧불처럼 빛을 내고
그대를 향한 내 마음
눈송이 장단에 춤을 추네
나풀나풀 붕 뜬 내 마음
오늘은 그녀를 만나는 날
눈이 온다고 냉큼 온다네
난 지금 마중 가고 있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