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24.5.17
겨드랑이 깊숙이
파고드는 보드란 머리칼도
내 오른손을 기어이
붙드는 작은 손도
내 다리 위에 살포시
포개놓는 짤막한 다리도
밤새 한 번씩 툭툭
옆구리를 걷어차는 발길질도 없는
오늘밤은,
우주 없는 밤
허전한 밤
아이를 키우며 하고 싶은 말이 많아져 글쓰기를 시작했다. 뭐든 시작하는 걸 좋아한다. 쓴 책으로는 <우리는 3인 4각으로 걷고 있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