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LoVE oF EarT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다르보르 Aug 08. 2023

너무나 더운 하루

너무나 더운 하루였다.

폭염주의보가 발령했고, 

피부에 닿은 햇빛이 타들어갈 것처럼 뜨겁게 아팠다.


나만 그런가?

다들 아무렇지 않아보였다.


매년 기온이 올라가지만, 

덥다, 덥다, 말만 했지 일상 속에서 기후위기에 대해 말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것 같다.


왜 그런 것일까?

이상하다.

기후위기는 너무나 지루하고 뻔하고 무거운 이야기이기에

일상의 행복이 기후위기로 덥히는 것이 불편하기 때문이겠지...


하지만 덥다. 너무 덥다.

지구는 뜨거워지고 내 피부도 뜨거워지고 있다.

정말 덥고, 정말 뜨겁다.


매거진의 이전글 지구와 당신의 러브스토리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