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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다시살기 Jun 03. 2020

코로나에도 살아남을 중소기업 사장의 자기계발법

모든 실패를 대비하고, 가능성을 높일 모든 시도를 하라

회사를 운영한다는 것은 여간 스트레스 받는일이 아니다. 회계, 인사, 개발, 생산, 판매, 홍보 그 어느분야 하나 소홀히 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 더군다나 회사의 규모가 작을수록 사장이 해야할 몫은 더 커진다. 이런 부분은 사장 외에 직원들에게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그래서 다양한 업무를 다 맡아야 한다는 것은 구직자들이 중소기업에 취직 하는이유도, 안하는 이유도 되기도 한다. 어쨋든, 회사를 운영한다는 것은 최선을 다해도 늘 모자란 느낌이다.


나는 자동차의 승차감을 결정짓는 현가장치(서스펜션)과 제동을 담당하는 제동장치(브레이크)를 고성능으로 제조하는 부품 제조업을 하고있다. 요즘같은 최악의 경제 불황과 실물경제가 무너지는 상황에서도 정말 감사하게도 우리는 직원들을 해고하지 않고 잘 유지하고 있다. 우리 모두가 열심히 임한것도 있지만, 운이 좋은것을 천만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다. 


사실 우리 회사도 코로나가 국내에 심하게 퍼지는 시점에서 급격한 매출 저하를 겪었다. 그때는 정말 무서웠고, 무엇을 해야 할지 눈앞이 캄캄했다. 퇴근시간이 지나도 퇴근을 할 수 없었다. 집에 있어봤자 마음이 불편하기 때문이다. 물론 내가 회사에 머물러 있는다고 달라지는건 하나도 없었다. 그렇지만 불안한 마음때문에 회사에 계속 있고싶었다. 내가 회사를 지킨다는 '느낌'이라도 들 수 있도록 말이다.


그렇지만 그런 '느낌'은 아무런 상황의 변화를 일으키지 못했다. 그무렵 나는 한달동안 글쓰기를 통한 자기계발을 하는 모임에 속해있었는데, 그때 당시의 두려움, 원망을 담아 이런 글을 썼었다. 

https://brunch.co.kr/@wnsaud524/96

그러나 글을 쓰다보니, 나는 스스로 이런 문장을 썼다.

그러나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마음먹는 순간 인간은 아무 행동도 하지 않게 될 것이다. 나는 살아남아야만 하고, 회사를 지켜내야만 한다.

그렇게 나는 회사를 지키지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적어나갔다.

1. 미리 계획 세우기
2. 은행과 상담하기
3. 최선의 예방 실시하기

그리고 글을 적은 후 내가 적은 글을 따라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했다. 즉, 발생할 수 있는 최악의 실패들을 다 적고, 그때 할 수 있는 것들을 한것이다.


그리고 한달 후, 우리 회사는 어떻게 되었을까? 나는 약 한달 후 이러한 글을 쓸 수 있었다.

https://brunch.co.kr/@wnsaud524/112

우리 회사는 살아남았고, 아직도 살아남아 있다. 단 한명의 직원을 내보내지도 않을 수 있었던 것이다. 그렇게 나는 '리스크 매니지먼트'에 대한 고찰을 담아 글을 쓴 것이다.


코로나가 야기한 혼돈속에서 나는 방향성을 잃을뻔 했다. 두려움에 휩쌓여 아무것도 하지 않을뻔 했다. 그저 블랙스완이 나를 집어 삼키길 기다릴뻔 했다. 그러나 나는 '30일 인증 자기계발 커뮤니티'인 [한달]에서 '한달CEO'라는 프로그램의 리더를 맡고 있었고, 리더로써 글쓰기와 리딩을 소홀히 할 수 없었다. 스스로의 의지도 있었지만, 책임감과 소속감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악물고 글을 썼다.


그리고 내 글은 두려움 속에서 날 끄집어 냈고, 행동하게 했다. 판매를 유지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시도하고, 다원화 할 수 있는 모든것을 다원화 하고, 쓸데없는 고정비를 줄이고, 바이러스에 항상 대비했다. 나는 코로나 사태 속에서 직원들에게 행동하는 리더일 수 있었고,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는 리더일 수 있었다.


이렇게 책임감과 소속감을 활용함으로써 나는 오늘도 살아남았음에 감사한다.

이제 곧 한달 7기가 시작할 예정이고, 한달 CEO는 8기에도, 9기에도 계속 이어질 것이다. 한달CEO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으니 사이트를 둘러보고 관심있는 프로그램에 도전해보길 !


https://www.site.handal.us/blank-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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