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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다시살기 Jan 31. 2020

사람이 이렇게 변합니다

한 달의 시작과 함께 되돌아보기


12월 1일, 내 인생의 인지 혁명이 시작되었고 그로부터 60일이 지났다. 2020년 더 강한 나를 만들기 위해 시작한 '한 달'이었는데 나는 과연 더 강해졌을까? 그리고 60일 동안 나는 어떤 사람으로 변했을까?

https://brunch.co.kr/@wnsaud524/31

Q1. 어떤 일을 하고 어떤 관심사를 갖고 있나요?

다행히(?) 지난 60일간 내 직업은 바뀌지 않았다. 사업가에게 직업이 바뀌지 않았다는 것은 굉장히 큰 의미다. 사업이 망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직업이 바뀌지는 않았지만 변화는 있다. 직업이 1.3개가 되었다. '직업'이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따라 일정한 기간 동안 계속하여 종사하는 일을 일컫는다. 그런데 아직 나의 새로운 직업인 '작가', '강사'는 생계유지 역할을 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 그리고 일정 기간 동안 계속하여 종사하는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글은 쓰고 있지만 아직 수익을 창출하지는 않았고, 강의는 나가고 있지만 정기적이지 않다. 그러나 오로지 '사업가' 하나였던 직업에 분명 새로운 변화가 생기고 있다.

새로운 관심사인 글쓰기와 공부는 '작가'와 '강사'라는 새로운 직업으로 변하고 있는 중이다.


Q2. [한 달]에서 어떤 변화와 연결을 만들고 싶나요?

12월 1일에는 피드백과 피드 포워드의 시간으로 만들고자 했다. <2019년 CEO의 개인 성과 결산>을 보자면 '피드백'은 꽤 잘한 것 같지만 '피드 포워드'는 약간 늦은 감이 있다. 원하는 시기에 맞춰 계획을 세우지 못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 반성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반성에서 피드 포워드 능력을 키워줄 씨앗으로 변화시킬 수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가? 


이번 한 달간은 계획했던 목표 '홈페이지 리뉴얼'을 글쓰기를 통해 이뤄내는 것, 그리고 '커뮤니티'를 통한 사람들과의 연결을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 달 브런치'를 통해 깊이를, 현재 운영하고 있는 160명 규모의 '대구 독서모임'을 통해 넓이를 추구해보려 한다.


Q3. [한 달]에서 어떤 동료가 되고 싶나요?

개인적으로 가지는 것도 좋아한다. 그러면서 동시에 베푸는 것도 즐긴다. 그런 나에게 딱 맞는 전략이 있더라. '이기적 이타주의'. 나는 그 어떤 때 보다 이기적으로 최고의 성과에 집중할 것이다. 그러면서 그 최고의 성과를 달성하는 과정을 동료들에게 전하려 한다. 그리고 그들이 함께 '최고의 성과'를 경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오로지 결과로 말한다. 그것이 비즈니스 맨의 방식이다.

우리 직원들이, 고객들이, 주변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내가 '얼마나 열심히 사느냐'가 아니다. 내 능력은 회사의 매출로써 나타나는 것이고, 내 노력은 그러한 '결과물'로 증명되는 것이다. 나를 포함한 우리 '한 달 브런치'는 이 한 달의 끝에서 '결과물'로 증명해 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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