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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델무델 여행 회고법
다 안 보여줄 때
로마, 이탈리아
by
프로이데 전주현
Mar 17. 2024
랜드마크의 정면을 마주하기 직전의 순간을 좋아한다. 그 순간은 무언가를 본격적으로 탐구하기 전의 설렘으로 가득 차 있다. 아침 산책 중, 골목길에서 약간의 존재감만 드러내던 판테온이 그랬다. 적나라하지 않고 은은하게, 상상력을 자극하면서, 호기심을 부추기면서, 결코 품위를 잃진 않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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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
판테온
설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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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데 전주현
여행 분야 크리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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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스트
내다 버린 구원을 너와 함께 주워오고 싶다
저자
지음지기의 쓰는 사람. 독일어 강사이자 문장 수집가, 스크랩북 메이커. 라디오와 함께 하는 일상과 평생 외국어를 공부하는 인생을 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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