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위선인 걸 알면서도 너의 다정을 받아들인 건
지독한 가난에 허덕이던 나의 마지막 발악
채워지지 못할 공허에 어떻게든 널 끼워 넣겠다는
결국은 이루지 못할 망상
내게 필요한 건 그저 너였고
그게 진짜이든 허황이든 그런 것 따윈
생각할 필요도 없던 것.
넌 그냥 앞으로도 계속 다정이란 이름의 위선을 베풀면 돼.
학교 밖 청소년, 자퇴생, 검정고시 출신. 하고 싶은 것도 많고, 할 것도 많고. 이것저것 씁니다. 글 쓰는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