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2016.04.06
취재차 안산에 두 번 다녀왔다. 오래된 상점이 많이 남아있는 동네다. 세월호 2주기를 맞아 노란 플래카드도 곳곳에 보인다.
수도권에서는 보기 힘든 풍경들이라 사진을 찍었다. 한편으론 이래도 되나 싶은 생각도 했다. 누군가의 삶을 터전을 대상화한다는 것에 대해서. 사진 찍기라는 행위 자체가 가지는 속성이긴 하지만. 네모난 사진 안에 무엇을 담느냐. 찍는 이의 관점이 분명히 들어가 있다.
외국계 컨설팅펌에서 장표를 그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