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개발의 불균형으로 생긴 서울의 인구 과밀화와 그에 따른 수도권의 거대화의 피해자 인 나는 시간과 돈을 써가며 희망찬 하루의 시동을 건다.
오후부터 눈이 내린다는 소식에 살짝 걱정이 앞섰지만 저녁에 일정이 있어서 걱정은 잠깐 접어두고 애청하는 'Ed Sheeran'의 노래들을 메들리로 들으며 새벽 공기를 기분 좋게 갈랐다. 아침은 아직이었다. 어스름 저녁의 잔상들이 사라질 무렵 너무나 붉게 보이는 도시의 일출이 내 눈앞에 나타났다.
사람들은 좋은 풍경을 보면 대부분 이렇게 생각한다.
'저런 풍경은 혼자 보기 아까워' '아 놀러 가고 싶다' ' 여행 가고 싶다'
그리고 다소 위험하지만 휴대폰을 꺼내 사진으로 남겨둔다.
나 역시 오늘 아침은 특별했다. 주말의 시작이라는 금요일의 알 수 없는 설렘도 한몫을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