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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일상, 혼자만의 나들이
전망좋은 도서관에서
by
한 사람
Jun 1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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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중순 한국에서 가족들이 여행을 왔다.
약 3주간 여행과 쉼을 반복하며 함께 다니다가 가족들-손위 시누이 두 분-이 한국으로 다시 돌아가시고 난 후 나름 긴장과 피로가 쌓였던 건지 원래의 내 일상으로 쉽사리 돌아오지 못하고 한 일주일을 자발적(?)게으름에 파묻혀 있다가 간만에 아파트호텔밖으로 나왔다.
최근에 리모델링 공사후 문을 연 일본식 라멘집에 가서 점심을 먹었다.
현란한 일본 망가풍의 인테리어와 그럴 듯한 비주얼의 차슈라멘.
그러나!!
역시 맛은....
면발이 쫄깃함과는 거리가 멀고
그나마 국물이 그리 짜지 않은 것에 감사하며...
라멘집을 나와 공원 옆에 자리한 공공도서관에 왔다.
이곳에서 맞은 편 공원의 나무와 하늘을 바라보는 전망 좋은 자리에 앉아 브런치 글 몇편 읽고 또 오랜만에 글도 써 본다.
나올때는, 아니 도서관에 들어올 때까지만 해도 가는 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흐린 하늘이었는데 그 사이에 하늘이 개고 햇살이 초록을 더욱 반짝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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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
책 읽기와 글쓰기를 좋아했던 내향형 인간. 어쩌다 남편 덕분에 여기저기 외국에서 오랫동안 살게 된 중년 주부. 그런 나의 삶과 풍경들을 풀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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