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사람 사이로 지나다닙니다.
현재는 아주 멀리 있고 미래는 아주 가까이에 있습니다.
편지지를 태운 열기구가 똑 하고 떨어져서 머리를 때립니다.
신과 부처는 사람이 아닌 존경으로 대해야 한다고 되뇝니다.
고개를 들어서 본 하늘에는 별이 가득해서 금방이라도 쏟아질 것처럼-
눈을 깊게 감았습니다. 폭죽처럼 펑-터집니다.
위로하는 글을 쓰고 싶었던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