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사는 엄마

by 쓰는 미래

언제부터 너의 꿈에

내가 들어가 살까

내 꿈의 너는 다 컸는데

네 꿈의 나는 아이일까

엄마도 나만큼 작아져서

같이 놀았음 좋겠다 할까

마치 내가 젊은 우리 엄마, 처녀시절 엄마를 만나

흑백의 보리밭을 뛰놀고 싶은 것처럼


꿈이라는 걸 깨닫는 순간 사라지고 말겠지만

꿈 속에서만은 가장 오래 사는 것이

엄마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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