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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WOODYK Aug 07. 2021

취하지 말고 살아 있어라

자존감과 자신감

미생에  이런 대사가 있다. "애쓰는데 자연스럽고 항상 취해 있지 않은"


오 과장이 장그래를 두고 하는 말이다. 퇴직하고 술에 빠져있는 선배 부장을 만나서 "취해있지 마세요" 하며 던진 대사다.


골대에 골을 넣기 전 넣을 수 있겠다는 생각은 자신감이지만 슛을 한 후 넣지 못했을 때 나를 자책하기보다 그럴 수도 있지 다음에 잘하면 되지라는 나를 신뢰하고 다독일 수 있는 힘이 자존감이다.


자신감과 자존감은 다르다. 자신감은 남과 비교되며 발현되는 감정이기에 그 이면에는 열등감이 존재한다. 자존감은 나를 이해하려 노력하고 나를 믿기 때문에 또다시 실패해도 또다시 도전하고 일어설 수 있는 정신적 힘이다.

 100억이란 돈이 있어도 1000억을 갖고 있는 사람 앞에서  열등감을 느끼고 굽신거리는 사람은 존재한다.


 이런 현상은 자존감의 상실에서 오는 비교열위의 행동들이다. 살아있다는 것은 나를 이해하고 나를 냉정히 바라보며 나의 가치를 신뢰하고 그 가치들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 가는 과정이다. 살아있다는 것은 남이 준 배움으로 행복을 느끼며 남이 쓴 글에 감동을 느끼고 다른 사람들의 행동들을 존중하는 것만이 아닌 내가 직접 행동하고 움직이는 것에서 느낄 수 있는 강한 감정들이다.


살아있어라. 그리고 행동하라.
 우리의 존재 가치와 우리의 자존감을 믿고
취하지 말고 살아있어라!



https://m.blog.naver.com/triallife/222300151630


https://brunch.co.kr/@woodyk/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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