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갯속에 갇힌 앵무새
시간이 너무 빠르게 흘러간다는 생각을 할 때는 간혹 무기력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결국은 제 마음이 문제입니다.
영화를 보다 보면 자신의 공포감이 최고조로 오를 때가 앞이 껌껌하거나 외딴곳의 코너를 돌 때 미지의 물체가 갑자기 나타날 때입니다.
지금 제가 방향을 잃고 어딘가 헤매고 있는
공포에 사로잡힌 존재인 듯합니다.
내 몸속에는 아직 뜨거운 열정이 남아 있습니다.
어디론가 떠나가야 할까요?
그렇다면 그 여백의 공간은 열정과 자유, 희망, 그리고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요?
acting is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