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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WOODYK Mar 25. 2023

극복의 시간

방황은 나를 강하게 한다.

정신적 힘듦이 습관을 바꾸어 놓았다.

정체성을 찾으려고 노력했고

그 과정들이 헛되지는 않았다.


나라는 존재는 달라지지 않았으며

나라는 본질은 변하지 않았다.


그리고


나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노력도 멈추지 않았다.


하지만


정신적 힘듦이

나의 태도를 변화시켰다.


새벽 몇 시인지 모르는 어두움에

내 눈이 떠지는 순간이

차가운 밖의 공기를 느끼는 걷기의 시간이다.


그냥

답답한 마음을 떨쳐버리고 싶어

걷고 또 걸었다.


주중 주말 매일 새벽은

마음이 끌리는 대로 무작정 걷는 것이다.


걸으면서

답답함이

서서히 나의 내면과 습관의 변화로 전환되었다.


오히려

정신적 답답함은

나의 본질을 더 깊게 찾아가는 계기가 되었다.


새벽은

이제

철학자의 시간이며

인생의 깊이를 더 해주는 몰입의 시간이다.


누구도 삶의 힘듦을 느끼고 싶어 하지 않지만

그게 삶의 일부분이기에

우린 느끼며 살아야 한다.


하지만


당신이 그것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그리고


당신의 평정심을 어떻게 찾아가느냐에 따라


당신의 모습은 확연히 달라질 것이다.


오늘 새벽은 당신에게 철학의 시간인가?



회사를 다니며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늘 고민들은 밀려오고 자아라는 정체성이 흔들리기도 했습니다. 답답함을 해소하기 위해 시작한 것이 걷기였습니다. 새벽의 걷기는 오롯이 나만을 위한 시간이 되었고 정신적으로 힘든 시간들이 해소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왜 철학자들은 산책을 하며 철학을 생각했던가 조금은 이해가 갔습니다. 결국 세상에서 자아를 책임지는 것은 자아이기에 자아를 강하게 하며 정신적 답답함을 스스로의 힘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평정심을 찾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걷기라고 생각합니다. 걷기의 정신 치유 방법은 가성비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오늘 걷기를 실천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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