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질전환의 원리
“나는 습관입니다. 습관은 모든 위대한 사람들의 하인이고 실패한 사람들의 주인입니다. 위대한 사람들은 사실 습관이 위대하게 만들어준 것이고 실패한 사람들도 사실 습관이 실패하게 만들었습니다.”
공자는 타고난 재능이 없더라도 후천적인 노력에 의해 재능에 뒤지지 않을 만큼 영향력을 지닌 습관을 몸에 익힐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그렇게 습관이 몸에 익으면 “습관은 처음엔 거미줄이고 다음엔 쇠줄이다”라는 스페인 속담처럼 나중에는 풀려고 해도 풀리지 않는 자신의 강력한 무기가 된다. 그래서 도스토예프스키는 “습관은 어떤 일도 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라고 말한다. <양에 집중하라. 박용환 저>
보통 사람 같으면 200번만 실패해도 아니 20번만 실패해도 포기했을 것이다. 그런데 에디슨은 수천 번의 실패에도 굴하지 않았다.
"이 세상에 필라멘트가 될 수 있는 물질은 5,000개가 넘는다. 이미 재료 중 2,000개는 못 쓴다는 사실을 알아냈으니 그만큼은 성공한 것이다."라며 의지의 끈을 놓지 않았다.
'만 번 실패해도 만 한 번째는 잘 풀릴지도 몰라'라는 말은 '만 한 번째에는 기적처럼 행운이 찾아올지도 몰라'라고 해석할 수도 있겠지만, 나는 조금 다르게 느낀다.
개인적으로는 이 말을 '양질전환', 즉 양이 쌓임으로써 질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라고 해석하고 싶다. <한 줄 내공, 사이토 다카시 저>